최근 포토로그


2017년 첫 정리, 컴퓨터 본체/스피커/노트북 정리 일상생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7년 시작한지 벌써 8일 입니다.

새해 시작하자마자 정리한게 생겼습니다.
방 안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책 다음으로 많은 컴퓨터 관련 기계들이요.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전자 제품이 많....많다고 우겨 보겠습니다.(먼산)
2인용 책상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물건은 당연히 모니터와 컴퓨터 본체.

[모니터]
2009년에 산 모니터는 아직 쓸만하고 노트북하고 연결하고,  TV 대용으로 쓸 수 있고, 현재 작업용으로도 사용중이고, 원래 그래픽 작업으로 쓰기 때문에 아직 현역(!) 입니다.
모니터 가격이 많이 다운 되어서 신상으로 새로 살까도 고민했는데.. 미니멀 라이프 하겠다고 새로 물건을 또 들이면 그것도 웃긴거 같아서 일단 킵!
옛날 구형 모니터라 HDMI to HDMI(노트북pc) 연결은 되나 PC 변경 인식이 안 되는 모델이라 HDMI to DVI 케이블 따로 사야 했습니다.(크흡) 지상파 방송 보려면 따로 실내용 안테라 사서 달아야 하는데 만원? 초반?
문제는 저희 집이 코 앞에 산이 있어서 거기에 막혀서 가끔 LTE도 안 터지기 때문에 일단 무리일 것 같아 포기 했습니다.
스마트폰 skt 에서 요금제 포함된 옥수수tv 앱으로 거의 웬만한거 보기 때문에 딱히 지상파가 그..그립지는 않..... 아니예요!
무한도전 실시간 보고 싶다구요.ㅠ_ㅠ(흡)
원래 모니터 2개로 듀얼로 사용했는데 한 개는 아빠 아시는 분 작업실에 필요하다고 해서 드렸고, 이제 하나 남았네요.

[컴퓨터 본체]
작업용으로 2010년인가 2009년인가 모니터랑 한꺼번에 갈았던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
2010년도인가..(가물), 프로그래밍하고 그래픽 작업을 하기 때문에 아주 나쁜 사양은 아니라서 아직 더 굴릴 수 있었어요.
단, 하드 디스크가 배드섹터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워낙 많이 굴려서 쓰긴 했는데 하드만 교체하면 될 듯 싶어서 살펴 보다가 결국 교체할 부품들 끼고 뭐하고 하느니 걍 다 정리하자 싶어서 정리.
친구가 집에 남아 도는 하드 갈아 끼워서 아버님 야구 중계용으로 드린다고해서 가져갔습니다.
가져가줘서 고맙다 친구!(덥썩)

[노트북]
2010년도에 S사 프로젝트 들어가면서 구입한 회사 작업용 노트북.
4년 정도 작업용으로 회사에서 굴려서 쓰고, 집에 가져와서 묵혀둔지 2년.
윈도우 재 설치하다가 오류 나서 하드 섹터 정리 안 되었었는데 이번에 SATA/IDE 커넥터 사면서 같이 정리했어요.
역시 포맷 제대로 밀어서 다시 설치하니 깔끔하게 정비 되더라구요.
그냥 집에 둘까 말까, 중고상에다가 그냥 보내버릴까 고민하다가 결국 컴퓨터 본체 가져가는 친구가 인터넷 온리(전용)으로만 사용한다고 해서 보냈습니다. 정리해줘서 고마워 친구!(덥썩)

[스피커]
컴퓨터용 스피커, 사실 이거 진짜 골동품인데...
대략 구매 시기가 아마도.. 2001년 블리츠 제품입니다.
무려 15년 넘은 컴퓨터용 스피커...!!!!!!!!!
고장이 안나요! 절대 안나요! 진짜 안나요!
소리도 아직 괜찮아요. 빵빵하게 잘나요...!!!!!
고장 나면 버려야지 버려야지 한게 15년째인데.. 아니 16년째인데도 고장이 안 나요.
20년 넘어갈 듯한 기세라서 그냥 두고 더 쓸까 했는데요.
최근 1~2년 사이에는 컴퓨터 작업을 거의 잘 안하고 태블릿이나 아이패드로 미디어 보기 시작했더니 쓸 일이 더 없어서 정리 했습니다. 사이즈가 좀 많이 커서 본체랑 보니터 옆이랑 다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정리하니까 개운은 한데 뭔가 아쉽기도 하네요.

치우는 김에 서랍 구~석 구석 차지하고 있던 전자 관련 케이블들 싹 정리!
정품으로 중요한 케이블 각 종류별로 하나씩만 따로 빼서 지퍼팩에 깔끔하게 포장&라벨링 완료.
잘 안 쓰던 예전 규격의 전자 소품들은 과감하게 버리기.
이어폰 단자 안 맞는 것들 싹 버리기, 변환 커넥터는 종류별로 딱 한개씩만 남겼습니다.
어쩌다 사용하게 될 일이 있긴 있어요(음...)
그것도 버리니 큰 쓰레기 봉지로 한 가득.
본체 치워 버리니까 마더보드용이나 하드 디스크용 커넥터들, 대체 수리용 케이블들이 필요 없... 없겠죠?(...)

전부 다 버리고,

책상 위에
- 모니터(23인치) (먹고 사는 직업이 컴퓨터라 못 치움. 노트북하고 태블릿만으로 작업 불가능)
- 나스 *(데이터 정리/활용 용이라서 정리 못 함)
- 공유기 *(얼른 공유기 없어도 되는 서비스 있었음 좋겠...)
- 인터넷 단자 *(우리집은 무선 데이터가 안터지니까 없으면 안됨, 못 치움)
- 북스캐너 *(앞으로 2450권의 책을 정리하면 버리겠사옵니다. 아니 책은 사고 또 사니까 결국 지고 살아야 하나)
- 오프라인 백업용 외장하드(진짜 중요 데이터만 남길 때 사용)

책상 아래에
- 레이저 프린터 *(최근 들어서 거의 출력 안 하긴 하는데 의외로 가끔씩은 출력물이 필요할 때가 있음, 디스크 상태가 좋지 않아서 갈아 볼까 했는데 교체 비용=새로 신상 사는 것과 동일해서 생각 좀 해봐야겠습니다.)

남았습니다.

옆 책장이랑 바닥에 잔뜩 쌓이고 쌓인 책들이 아직 한가득인데, 이거 언제 다 북스캔해서 정리할까요(...)
과연 올해 안에 다 할 수 있을까......;;;;

미니멀라이프 한다고 줄이고 버리고 했는데 일상생활

분명히 매년마다 미니멀 라이프 하겠다고 뭔가 다 버리고 정리하고, 줄이고 했는데... 으잉?
그 만큼 또 사들인게 있어서 제자리인건지 더 나빠진건지-_-;;;;

일단 상황은

- 옷 : 50% 정도 처분 완료. 나중에 입어야지 혹은 이정도면 놔둬도 되겠지 하는 것이나 너무 낡은 건 과감하게 재활용하시는 분들께 드림. 그래도 아직 많음,

- 가방 : ..... 오히려 10% 증식, ..... 버릴건 버리고 쓰지도 않은 새 가방들은 어느정도 나눔도 했건만..(먼산)
갈 길이 가장 멀었습니다. 미니멀 라이프에서 가장 크게 못 줄이는게 아마 전자제품하고 가방일듯합니다.

- 전자제품 : .... 증식은 아..아이폰SE 하..한개라고 외치고 싶은데 2010년 이후로 고장난 노트북 버리고 2017년에 하나 추가 됩니다. 물론 새 노트북 들이면서 고장나버린 컴퓨터 본체도 분리해서 수거 업체에 보낼 예정이예요.
프린터가 6년 정도 쓴 레이저인데 토너랑 청소 문제도 있고 해서 일단.. 없이 버텨볼려고 함께 처분합니다.
컴퓨터 본체용 스피커도 음.. 2000년도에 사서 계속 쓰던건데 고장이 안나서 그냥 가지고 있었어요. 최근에 컴퓨터 본체도 거의 안 키고, 스피커 전원 누르는 일도 없어서 이것도 수거업체게 드림.
가장 문제가 된것이 기존에 서랍마다 가지고 있던 컴퓨터 부품들. 언젠가는 쓰겠지 싶어서 계속 멀쩡한건 가지고 있었는데 규격도 변하고 이제는 무선의 시대...!!!! 충전 케이블이나 충전 단자도 꺼내보니 아주 종류별 시대별로 서너개씩 다 있네요(먼산)
10여년 넘게 통으로 열심히 굽던 시디 모두 처분,
오래된 메모리 카드, usb .. 전부 클린 포맷해서 확인하고 처분.
가장 문제가 되는게 오랫동안 증식한 하드 디스크, IDE방식, SATA 방식 사이즈 별로 다 뒤섞여 있고, 정리가 안 되어있습니다. 외장하드 케이스 씌워둔 것들도 죄다 다름... 그래서 젠더 사서 필요 없느 데이터 버리고 하드 처분 준비중이예요.
얼른 와라 젠더...ㅠ_ㅠ!
나스 운영중이라서 일단 모든 데이터 중에서 아주 중요한건 빼고 전부 나스로 이동, 필요할 때만 전원 켜서 쓰는 외장하드가 하나 있는데 거기도 데이터 정리 필요.
어느 정도 줄이고 줄이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태블릿들도 작업용 테스트용 빼고는 하나씩 그냥 주변에 장난감으로 쓰시라고 드리고 있어요.

- 책 : 분명히 작년에 북스캐너랑 작두를 샀...샀는데 어째 정신 없다고 제대로 작동도 못 시키고 있습니다(먼산)
올 겨울에 어디 안 나가고 방안에서 이거부터 정리해야겠죠(먼산)

- 홍차용품 : ...음.. 음.. 음.. 네 줄이겠습니다. 차는 거의 다 줄여서 이제 많이 없앴는데 다구는 아직 못 버렸어요.
수집한 컵이랑 스트레이너들은 주변에 필요하시다는 분들에게 많이 드렸는데 아직 남은게 있어서 정리 준비 중입니다. 정 못하면 블로그에 무료 나눔 해야죠.

- 베이킹용품 : ... 윽.. 전기 오븐 처분한지 3년 다 되었는데 정작 베이킹용품은 처분을 못해서요. 언젠가는 다시 하겠지 했는데 3년이나 뚜껑 조차도 열어보지 않았습니다.
요것도 주변에 베이킹 하시는 분들 계시면 가져가시라고 사진 찍어서 올릴 예정입니다.

- 신발 : .. 한. 50% 이상 버렸습니다만, 2개 또 증식.
아이고...!! 대신에 예전에 길 가다가 막 예쁘다고 만원 이만원씩 저렴한거 사던 버릇은 버렸습니다.

- 주방 : ...... 내 살림이 아니라서 손을 못 대고 있는데 방 정리랑 옥상방 정리만 끝나면 싹다 갈아 엎어버릴려구요. 색 변한 반찬통, 부서진 뚜껑, 쓰지도 않는 사은품으로 받은 통들, 일회용 용기 먹고 아깝다고 쌓아두고 또 쌓아두고 쌓아두고 쓰지도 않고..(먼산)
냉장고랑 김치냉장고, 냉동고까지는 다 정리해서 이제는 잘 관리 되고 있는데 저 반찬통만은 아직 무리네요..;;;

비포 애프터 사진으로 똭- 열심히 했습니다 보고 해야 하는데 생활 공간이라서 마지막에 끝까지 좀 정리 잘 되었다라고 생각되면 올리겠습니다. 아무래도 혼자서 사는게 아니다 보니까 한계가 있네요.ㅠ_ㅠ

최근 리디북스 내서재의 판타지/sf 구매 상태와 감상



최근 읽은 순서대로

- 테이밍 마스터 : 1화가 굉장히 짧습니다. 100원, 별거 아닌거 같은데 딱 한 화마다 게임 한턴 대신 돈 것같은 진행과 묘사가 달빛 조각사 같은 느낌이예요. 뭘랄까 역시 게임은 노가다가 제맛?!

- 마스카 열왕기 : 역시 고전! 작가님이 개인지로 따로 내신 것이라서 그런지 매 권수마다 아주 누드가(...) 폭팔하고 있습니다. 좋지요. 좋아요- 아사렐라는 열왕기에서 서브로 밀렸습니다!

- 대출산 시대의 생존 : ... 억.. 이계환생, 판타지 환생, 소설속 환생, 오메가버스 환생을 지나쳐서 이번에는 아예 거슬러 올라가다 못해서 원시인까지..!!?!! 초반에는 서바이벌 보는 기분으로 봤는데요 음... 작가님 ... 여자분 손 한 번도 못 잡아 보신...거죠? 그렇죠?? 내추럴 본 무협지 작가이신 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서바이벌 무협 생존물이더니 후반에는 거의 여자 여럿 종류별로 거느리려고 일부러 설정을 이렇게 하신건가 싶을 정도라;;;; 아흑..ㅠ_ㅠ 완결까지 달려야 하나...?

- 리더 : 역시 이것도 게임 판타지, 노가다가 진리죠. 노가다 끝에 퀘스트 즐거움이 온다고 ㅋㅋㅋ

- 프로페서 : 음.. 일단 초반에는 좋았는데 뒤로 가면 갈 수록 음.. 음.. 음....

- 하얀로냐프강 : 이전에 본건데 이벤트로 포인트백 추가 구매입니다..

- 요괴 아파트의 우아한 일상 : ... 아이고 꼰대..!! 일본은 세계 제이이이이이이이일! 이 너무 심해서 뒤로 가면 갈 수록 실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냥 요괴 이야기만 해줘....ㅠ_ㅠ



이건 몇 일 전 캡쳐인데, 현재 일일 연재화까지 추가 구매해서 2265권, 2년 조금 넘었는데 많이 샀네요..
인문 서적도 많이 사긴 하는데 가볍게 읽기 쉬운 것 위주로만 보니까 계속 늘어 납니다.
머리 비우고 읽으니까 우울할 틈이 없어서 좋아요.
무엇보다 출퇴근 시간이 길어서 아쉬운데, 하루에 2-4권 정도 왕복하며 읽어대고 있습니다.
로맨스, 판타지 계열이 60% 차지하고, 비엘이 20%, 전문서적 10%, 인문서적 10% 정도 차지하고 있어요.
최근 신간이 전자책과 동시에 나오는 경우도 많긴 하지만 가끔 찾는 책들은 종이책 밖에 없을 때가 많았습니다.
장점은 가볍게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 독서량이 풍족하게 늘어난 것..
단점은 너무 가볍게 보려다 보니 장르물의 비울이 너무 큰 것, 사다 놓고 안 읽고 묵히는 것들도 꽤 나오기 시작했어요. 특히 인문계열은 사다놓고 천천히 보다가 접고 다른거 보다가 다시 보고 이렇게 중도 끊김이 많아요. 종이책이면은 어떻게든 다음 페이지로 넘겨서 끝을 보고 닫는데요.
그게 좀 아쉽긴합니다.
덕분에 잘 보고 있습니다. 고마워요! 리디!

2017년 1월 면세, 훌라,핏비트알타,탄

1월 중순에 대만 갑니다.

6번째 대만 먹방 원정대인데 이번 일행들은 한 술(!) 하는 언니야들과 가는거라 엄청 기대중입니다.
식비만 평소의 3배, 아니 4배로 잡고 가요.
일행들이 전부 인도 여행(혹은 인도 장기간 살기) 경험자들이라, 대만의 야시장 레벨쯤은 껌으로 씹고 먹을 수 있을 거라 생각 됩니다.(으하하하하)

가는 김에 지나칠 수 없는 참새 방앗간!
그 이름하여 찬란하고 아름다우신 "면.세.점"
인터넷 면세점의 쿠폰과 적립금, 꼬박꼬박 모으면 큰 돈 되는 포인트!
시중 인터넷 가격의 절반, 아니 심지어는 80%까지 폭격할인해 주는 은혜로움!

그래서 화장품, 가방 같은건 평소에 절대로 사지 않기, 길 가다가도 만원짜리 오천원짜리 주워들지 않기.
로드샵 화장품 세일 한다고 해도 꿋꿋하게 버티기,
물론 로드샵은 50%이상 나오면 면세보다 오프가 더 낫습니다.
초반 면세점 구매 초보였을 때에는 무거운 액체류 기초 화장품까지 싹다 1년에 한번 씩 질러서 무겁게 들고 왔는데 이제는 뭐.... 그런거 안사여. 무거워요. 늙어서 바리바리 싸 들고 못탐다..(먼산)
기초는 대신에 재미 들린게 직구요.
로드샵 화장품이나 인터넷으로 준메이커급 화장품 사려면 못해도 크림 하나에 3~5만원대 나오고, 좀 좋은 어머님들 쓰시는 설화수 같은건 기십만원이 넘어가는데요.
로드샵 세일 때 쟁여서 살 수 있지만 일단 ... 기초류는 직구가 최고예요.
보통 영양제는 아이허브, 세안과 기초류도 아이허브,
피부과 다닐 때 추천받아서 사던 게 거의 프랑스 화장품이었는데 사다 보니 프랑스 직구가 싸요. 그래서 프랑스 쪽 직구 사이트 이용하거나(한국의 1/4 가격밖에 안함) 최근 몇 년 간은 프랑스거 거의 다 써보고 독일 화장품으로 틀었습니다. 가격대비 트러블 없어서 좋아요.
비행기 타고 직구해서 날라와도 크림 한개에 만원을 안 넘어가니까요(...) 아끼지 말고 아주 듬뿍듬뿍 발라도 양심에 안 찔림다.
독일에서 직구해서 쓰는 화장품들이 대부분 4천원, 8천원 1만원대. 1년에 두 번 정도 친구들하고 모여서 직구하는데 1월초에 한 번 더 할거예요.
기초류 직구하기 시작하면서 우리집 여자 셋이 쓰는 화장품 값이 1/3으로 줄었습니다. 할머니랑 엄마도 이제는 재미 들리셔서 화장품 떨어갈 때 쯤에 이거저거 사오라고 시키세요(...)

색조류는 당연히 면세, 가볍고 한국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고 다행히 색조 수집 병은 없어서 일년에 필수 컬러만 한개? 정도밖에 안 샀어요.

면세점도 가격비교 잘 해봐야지 적립금 투하 시키고 세일 한다 하더라도 한국 가격 비해서 별 차이 안 나거나 오히려 더 비싼 제품들도 있으니 잘 봐야 됩니다.
- 예전에 면세점 적립금 어마어하게 쏟아 주고 100% 사용 가능했을 때가 꿀이었는데, 30% 제한 걸리고 적립금도 예전 비해서 절반도 안 주기 때문에 완전 꿀같은 가격은 무리예요.
- 그래도 세일 타이밍, 쿠폰 타이밍, 적립금 타이밍 삼박자 잘 맞으면 한국 판매가의 80%까지 깍아 봤습니다.
- 청구할인 카드까지 적절하게 잘 사용하면 진정한 득템!

일단 이번 여행갈 때 지름신 강림.

훌라 세일! 30~50% 세일!
쿠폰 사용은 안 되지만 오프라인 가격대에 비해서 세일폭이 크고, 무엇보다 신상품 재고 처리하느라고 바로 직전시즌의 상품들이 나와요.

최근에 집중적으로 보고 있는 것이 Furla 입니다.
이탈리아 브랜드인데 중가 라인에서는 나름 그럭저럭 인기 있어요. 일단 가죽이 어마어마하게 가볍습니다. 나일론이나 비닐이나 다양한 소재도 꽤 많지만 전체적으로 훌라 가죽들이 굉장히 라이트한 소재가 많아요.
컬러도 시즌 컬러 따라가긴 하지만 쨍-한 원색도 잘 내고 나름 시그니쳐 디자인 라인도 내줘요.
길 지나가다가 훌라 가방(파이퍼 라인)은 한 번씩 다 보셨을 거예요. 가격대도 그렇게 막 비싼게 아니라서 국내 빈폴? mcm? 보다 저렴해요.
미국의 코치, 마이클코어스 급이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거의 10년 다 되어가는데 캔디백이라고(가끔 연예인들이 여름에 미니백으로 메고 뮤직비디오도 찍고 방송에도 걸고 나옵니다) 시그니쳐 라인이 있어요.
소재가 올 비닐(+약간의 손잡이 가죽, 바닥 가죽 정도)인 가방인데 시장 바닥에서 파는 목욕탕 가방, 혹은 수영장 가방 정도의 소재로 만들어 팔아요 ㅋㅋㅋ
물론 시장바닥 5천원짜리 만원짜리 보다는 좀 더 튼튼하긴 하지만 그래도 비닐가방이라는 건 진실(...)
뭐 저런 비닐가방을 몇 십만원을 주고 산데?! 하고 외면했는데.. ㅋㅋㅋ 결국 하나 질렀어요.
봄,여름에 주로 들고들 다닙니다. 비 맞아도 멀쩡한 소재라서 여름 포인트 가방으로 주로 사용됩니다.



Furla Candy, 16W Moonstone
사첼 사이즈, 크로스는 안 달려있는 제품이고 거의 시그니쳐 컬러인 마그놀리아(베이지) 계열입니다.
문스톤이라서 좀 더 칙칙한 베이비 핑크?
적립금에 추가금에 빵빵하게 투입 시켜서 국내판매가 75% 할인해서 샀습니다. 비닐 소재라서 들고 다니면 자잘한 상처 엄청 날 거 뻔하지만 일단 목욕탕 가방 찜// 아니 헬스장 가방으로 찜//
블랙프라이데이 때 이거저거 할인해서 팔긴 했는데 직구가+세관비용 하면 아슬아슬하게 더 비싸더라구요.ㅠ_ㅠ
미국에서 핫딜 많이 뜹니다.



Fitbit의 스마트헬스밴드 Alta , 스몰, 플럼 컬러 입니다.
스마트 워치에 관심이 많아서 미밴드도 보고 있었고, 갤럭시 기어, 애플 워치, 파슬, 가민파닉스 등등 여러 제품들 많이 보고 있었는데요.
결국 제가 원하는 기능들은 거의 갤럭시 기어인데.. 아이폰 연동을 아직 정식으로 지원 안 해요. 그 전에는 갤럭시탭 지원 안 해줘서 못 샀는데...(큭)
편법으로 작동시키는 것도 있지만 원하는 기능을 모두 쓰기에는 부족합니다.(아웃도어형을 꿈꿉니다)
그래서 계속 뒤지다가 나온게 파슬의 스마트워치, 이거저거 다 보고 직접 매장가서도 착용해보고 했는데 그렇게 가벼운게 아니더라구요. 제 손목보다 많이 큽니다(..)
남자분들이라면야 적당히 괜찮은 크기네?! 싶은데 여자분들 웬만해서는 거의 다 너무 커서 착용 못해요.
여자 모델들 나온거 분명히 다들 키 180센치는 넘는 분들이 모델 선거임!!ㅠ_ㅠ!

그래서 적당히 스마트 밴드로 쓸걸 찾다보니 미밴드 아니면 기타 밴드들인데 그 중에서도 나름 작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유명한게 이 핏빗 알타 시리즈예요.
오프라인에서 10만원대 중반, 거의 피트니스에 시계 기능밖에 없는 좀 비싼 만보계 수준인데 디자인이 깔끔하고 가볍습니다.
면세에서 적립금하고 추가 할인하고 해서 미밴드2 가격보다 살짝 위로 나오긴 했지만 저렴하게 득템.
취향에 따라 밴드 교체가 손 쉬운데 몇가지 원하는 스타일이 있어서 알리에 주문해 놨습니다.
...한 달만 더 기다리면 알리에서 배송 오..오겠죠?



나머지는 뭐 걍 태국 스파 브랜드 "탄" 에서 시그니쳐라인 향수들하고 오일들 세일하길래 종류별로 하나씩만 샀어요. 지난번 태국 효도 관광 때 스파에서 맛사지 할 때 사용해주고, 호텔 어매니티도 탄을 줬는데 괜찮더라구요.
초반 면세점 런칭할 때 쿠폰 적용 가능 브랜드라서 다들 흥분하며 사재기 했는데 금새 쿠폰 불가로 바뀌어서 잘 안팔렸나 봅니다. 세일 팍팍 해주는 걸 계산해보니 적립금 잘 사용하면 태국 면세 가격 보다 저렴해요.

떠나는 날 까지 20여일 좀 안 남았는데 얼른 물건 받고 싶어요.

음...28살 삼순이가 노처녀였죠.

16살 때, 처음으로 인터넷을 접하고 홀랑 빠져서 컴퓨터의 길을 걷겠다며 외쳤을 때, 각목이 부러져라 맞고, 쇠파이프에 맞았어요.
물론 때리는 입장에서는, "고등학교 그만 두고, 초졸, 중졸로 공장가서 미싱 돌리며 살래? 공부 열심히해서 대학갈래?"였죠.
그리고 imf가 터지며 쫄딱 망했어요.
그 때까지는 대학 4년제 나오고 이삼년 일하다가 결혼하고 애 둘 낳고 살림하는 부인이 당연했어요.
서른 넘으면 미친년이 되는게 당연했어요 28살 삼순이가 노쳐녀 소리 듣던 세상이었어요.

19살 때, 원하는 대학보다 높은 등급의 나름 sky의 k대에 입학며 생각 했어요.
"그래도 노력했으니 괜찮은 삶을 살 수 있겠다"

23살 때, 모든 물건에 노랑색 차압 딱지가 2번 째 붙었을 때 생각했어요. 내 수중에 남은거라곤 4년 입은 면티셔츠가 유일했어요.
"아-, 난 남편이 오길 기다리며 아이와 함께 된장 찌개를 끓이고 21평 아파트에서 기다리는 삶이 있을 수 없겠구나"
그리고 미국 발 금융 위기가 닥쳤어요.

27살 때, 이미 모든 생활비를 대학 생활 하면서, 휴학 2번째의 기숙사 생활 하면서 새벽 4시까지 아르바이트 서버 프로그래밍 하며 밖에 나가 울며 별 빛을 봤어요. 통학하면 평균 7시간 왕복에 기숙사 반, 통학 반하고 중간중간, 휴학해가며 졸업했어요. 휴대폰 요금이 밀리고, 나 말고 다른 가족이 쓴 카드 대출금에 독촉당하며 살았어요.와 -20대인데 빚 연대 보증인이예요. 대학 다니는 3개월이 유일한 휴식시간이예요. 방학 앞뒤로 소프트웨어 노가다 뛰러 나갔으니까요.
"아-, 난 평생 돈에 악착같이 살지 않음 먹고살 수 없겠구나!"

29살 때, 미친듯이 잠도 2시간 안 자가며, 빚진 학자금 4천만원을 1년 반만에 다 갚고 은행빚이 없다며 기념상아 소주병을 까며 생각 했어요.
"아-, 평생 곁에 둘 반려는 내 생에 없겠구나"

31살, 32살 때 결혼하자며, 덤비던 남친들에게 도저히 확답을 줄 수 없었어요,
"이대로, 내가 결혼해서 애 낳고 산다고 과연 행복해질까? 맞벌이 당연히 해야 하는데 도저히 악착같이 살며, 평생 사랑 하나만을 믿고 신뢰할 수 없었어요, 그냥 다 이렇게 고생하며 사니까 나도 그렇게 살면 되는거라는 설득이 너무나 혐오스러웠어요. 적당히 체념하며 살면 그럭저럭 굴러가니까 다 포기하고 살라"라는게 너무 싫어요. 하루에 잠도 서너시간 못 자가며 일하고, 주말에도 미친듯이 일하며 보낸 시간들 생각하니 지옥이나 다름 없었어요. 엄마라는 이름으로, 부인이라는 이름으로 당연히 감내하며 극복해야 한다는게 너무 끔찍 했어요. 그 보다 더 한 삶을 살아봤으니까.
씨밤바- 그래도 당연히 남들 하는거니까 너는 왜 못해?하는데 죽빵 날리고 싶었어요. 그럼 애 없이 딩크로 둘이 잘 살자하는 남자가 세상에는 없더라구요. 일단 저질러 놓고 보면 모성애도 생기니 낳고보자고? 남자라는 이름으로 남편이라는 이름으로 역할 분담 시키는 것도 싫었어요.
왜?! 내 돈은 내 돈이고, 니 돈은 니돈인데!?

노력이 부족해서라는 말 듣기 싫어서 미친듯이 외국어 공부하고, 해외 레퍼런스 읽어가며, 활자 중독자 되어 신기술 보고, 나름 업계 경력도 쌓아가며 살았는데 여전히 내 위치는 제자리예요. 내 스스로의 가치는 높였지만 태생 등급으로 치면 영 무리라-_-;;;::::
몸 스펙이라도 높이려고 운동하고 관리받고 치열하게 살았는데, 아픈데는 꼭 유전적인거 무시 못 하더라구요.

36살이 몇 일 뒤 코앞인데 이제는 아무 생각 없어요. ㅎㅎㅎ 또래 친구 여자들 10명중에 3명만 간신히 결혼하고 나머지는 다 독신이니까요.
남자든 여자든 다 그냥 사람이려니 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블로그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