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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살아 있습니다. 일상생활

메리 크리스마스!~

마지막으로 글 썼을 때가 올해 1월인데...
그 때, 집 나오고 나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근황 보고 하자면,

- 마이홈 마련 무사히 끝내서 입주했고, 집 가진 싱글이 되었습니다. 마이홈! 마이홈! (서울은 아닙니다, 그래도 3룸 2화, 딱 혼자 살기 좋습니다)

- 노트북, 옷가지만 들고 나와서 모든걸 새로 사느라고 정신 없었습니다. TV, 냉장고, 세탁기 그외 기타 등등 모든 물건들... 고마워요 지마켓 20개월 무이자 할부..!
대충 다 6개월 무이자 할부로 질러가며 쇼핑했습니다.

- 결혼할 때 신혼집 마련하며, 혼수품 마련하며 왜 예비 부부가 싸우는지 알겠더라구요. 전 제가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대출 서류에 부동산에 세금문제에 관련 등록도 다 알아보고 다니면서 혼수 마련하듯이 모든 걸 하려니 아찔하던데요. ㅎㅎ 결혼 준비였으면 싸우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을 정도였을겁니다.(나는 나와 싸웠따!)

- 이사 준비하며 두 달 동안 10킬로가 빠졌습니다. 와 진짜 탈모도 엄청 났고, 잔금 정리하는 날 같이 와 준 고모가 깜짝 놀라시더라구요. 그냥 머리가 술술 빠져서 부동산 바닥에 제 긴 머리가 깔릴 지경이었으니까요. 호호호;;;

- 집 완전히 나오고 나서 2달 만에 빠진 10킬 복귀 되었고, 탈모도 멈췄습니다. 마음 편해지니까 탈모가 멈추더라구요. 그리고 잔머리가 솔솔 나와서 원상 복구 되었습니다.
스트레스가 원인 맞았었네요. 하하하;;
10킬로 빠진 살이 2달만에 복구 된 이유는 술이죠 뭐 ㅋ
친구들하고 집들이&파티 하느라고 매주마다 손님 불러 파티하고 술마시고..(...) 집들이만 10번 했어요 진짜...

- 코로나 덕분에 운동은 뭐.. 거의 한두어달 갔다가 헬스장 정지 하고, 올해는 거의 운동 제대로 못 해서 닌텐도 스위치 링핏트+피트니스 복싱을 질렀지만 정작 제대로 하는건 동물의 숲만(...) 재미있어요 동물의 숲.

- 어느정도 집 정리랑 주변 정리 끝난 김에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건강검진 가능한 항목 전부 다 포함해서 검진 받았습니다.
안 좋은데야 뭐, 일단 빈혈하고 고혈압(..), 심장 나쁜것 때문에 진료 계속 받고 있고, 지방간 외 요산(맥주 좋아해서) 약간씩 있는거야 살 빼라는 의사 소견이 100%죠.
코로나 덕분에 마스크를 내내 쓰고 있다보니 턱하고 목, 얼굴 이마선에 여드름 트러블이 엄청나서 피부과 관리도 7회 받았고, 역시 피부과 돈 들이니까 금새 좋아집니다.
피부는 타고난거 아님 돈 들여야 좋아요..(먼산)

- 일년에 보통 비행기 다섯번은 타고 나가서 면세점&동남아 휴양 콤보 찍던 사람이 못 나가니...대신에 새로운 취미가 생겨습니다.

작년부터인가 전통주 인터넷 판매가 허용 되었죠.
덕분에 이런 저런 지역 전통주들이 굉장히 활성화 되었는데 올해 초부터 아주 지역 돌아가며 전통주를 사서 친구들하고 마셔댔습니다.
크-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술도 많고 재미있는 술도 많고 진짜 좋네요!
일단 1년 동안 마신 제 베스트는

- 탁주
1. 포천 담은 막걸리 (우유마냥 크리미하면서 발효끝난 막걸리라 마시는데 부담 없고 탄산 없어 트림도 안나오고 숙취도 덜한데 금새 취해서 좋다!)
2. 이화백주 (탄산 장난 아니고 보통 주말 마시는 날자 맞춰서 배송시키니까 정말 맛있어요. 탄산 엄청나고 막걸리 같지 않은 그 맛이 최고, 복순도가 손막걸리랑 비슷한건데 전 일단 이화백주에 손 들어줍니다. 끝맛에 좀 걸걸한건 복순도가라 호불호 갈려요)
3. 배상면주가 느린마을 (느린마을 막걸리 맛나요! 틀릴리 없는 막걸리맛)
4. 양촌 우렁이쌀 청주 (깔끔한 청주라 어느 음식이든 잘 어울립니다. 경주 법주에 이어서 깔끔하다 칭찬한 술)
5. 술그리다 (생탁주, 빨간막걸리, 약주 다 마셔봤는데 나쁘지 않아요. 90일 버티는 발효 끝난 막걸리라 괜찮기는 하는데 막... 진짜 자주 사 먹고 싶은 맛은 아니였고 한번쯤은 마셔볼만한 곳)

- 약주
1. 김희숙 명인 오메기 맑은 술 (으아아아아니! 사실 유튜브에서 저스틴이 소개하는 거 보고 그냥 샀는데 뭐가 이리 맛나져?! 올해의 1등 술입니다. 진짜 비싸기 많이 비싸서 한병에 26000원? 4병 시키면 10만원 훌쩍 넘어가는데 4병을 시켜도 모자랄 정도로 맛있게 잘 마셔서..... 한.. 100만원 올해 여기에다 쓴거 같습니다 ㅋㅋ, 술 잘 안마시는 친구들도 오메기술을 마셔 보더니 오메기이이이이~ 오메기이이이~ 하고 목을 놓고 울어 댑니다. 그렇게 맛있나? 하고 궁금하실텐데 일단 1병이라도 사서 마셔보시죠!)
2. 우희열 명인 한산소곡주 (아이고 달다... 끝맛은 맵고 약재맛인데 앞맛이 달아서 전 물+얼음 타서 마셨습니다. 다른 명인님들의 한산 소곡주 다 마셔 봤는데 대형 마트에 우희열 명인 한산 소곡주 입점된 데는 이유가 있죠. 가장 노멀해요. ㅇㅇ)
3. 동짓달 기나긴 밤 16도 (.. 생약주 중에서 이거 정말 특이한데.. 음.. 음.. 한병에 36000원, 고가이지만 한 번 쯤은 마셔볼만 합니다. 그리고 16도라는데 왜 취하기는 이렇게 빨리 취하는지... 작업주 됩니다. 되요)
4. 제주샘주 (약주&오메기술&감규주... 음.. 음.. 되게 미묘합니다. 특색 다 있긴 한데 좀 포인트가 없어서 놀랐어요. 감귤 술이 이름이 뭐였더니 여튼 시트러스 계열 중에서 가장 밋밋해서 .... 일단 요건 평가 보류)
5. 천비향 약주 (아이고.. 이거 맛 진짜 곡류 피니쉬라고 해야하나? 진짜 특이해요. 가격 한 병에 25000원대인데 한병 정도는 한번쯤은 술꾼들에게 먹여봐야 합니다, 깔끔했고 천비향 탁주보다 전 약주에 한표, 근데 취하기는 되게 빨리 취해요 돗수보다 묘하게 빨리 취합니다)

- 과일주
1. 혼디 감귤주 (.... 진짜 감귤은 술 담그면 왜 이리 애매한거죠. 일단 기대하는 감귤맛은 아닌데 이게 그나마 제일 감귤주 중에서 베스트)
2. 레돔 스파클링 와인 2종 (와... 한병이 35000원, 사과주랑 로제로 해서 2병 7만원 줬는데 뭐죠 이 밍숭맹숭한 탄산물은.... 스토리 텔링 좋고 이름 좋고 패키지 이쁘고 그래서 샀는데 와... 와.... 식전주 정도로 좋긴 한데 35000원짜리 식전주라니 와.... 와...... )
3. 고흥 유자주 (이야! 이거 맛나요! 그리고 사이다나 탄산 섞어서 얼음 칵테일 하면 딱 좋아요. 잘 안 알려져있는데 고유라는 브랜드 달고 나오는게 병당 만원 초중반, 괜찮아요 리큐르르 먹기 좋습니다. 도수 좀 있는 디저트용 술로 딱)

- 소주
저는 소주 알못이므로 소주계열은 잘 안샀습니다.
1. 배상면주가 느린마을 소주21도 (와.. 깔끔! 진짜 깔끔한데 높아! 전 마실거면 참이슬 보다 배상면주가 소주!)
2. 백재서 명인 안동소주 (노멀한 안동소주맛)
3. 문배주 헤리티지 (와.. 소주맛!)
4. 황금보리소주17도 25도 (크... 깔끔한 소주맛, 근데 보리맛은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5. 세종 유기농 이도 25도 (음.. 음.. 소주파라면 약간 도수 높아서 좋아하실듯, 근데 이거 좀 뭐랄까 달아요)
6. 김희숙 명인 제주 고소리 술 40도 (...와.. 주당 친구랑 둘이서 오메기술 시키며 이거 사서 딱 열고 한잔씩 마시고 봉인. 진짜 독해요. 깔끔하고 맛있는데 도수 장난 아님.... 둘이서 이거 더 마시다가는 오늘 둘다 여기서 드러눕겠따 싶어서 봉인하고 주도 좋아하시는 친구 아버님께 상납(..) 아버님이 음.. 마실만하다 하시면서 그 자리에서 한 병 다 비우셨다 합니다. 대충 5만원대)
7. 미르25 (오.. 이거 횟집에서 마시면 괜찮은듯)

- 증류주
... 패스 합니다. 전 40도 넘는거 마시다가는 간이 훅 갈거 같아서 제대로 시음 못 했어요.ㅠ_ㅠ

- 와인류
1. 배상면주가 빙탄복 (... 두번 외쳐 빙탄복! 복분자 탄산 음료수나 다름 없는데 맛있어서 여러 박스 시켜 마셨습니다. 술 별로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이 아주 좋아했어요. 그냥 원액 빨대로 마셔도 되지만 얼음+탄산수 조합을 가장 좋아하더라구요, 달달하고 탄산 강하고, 음료수 레벨인데 많이 안취해서 좋았습니다. 이것도 한 10박스 먹어 치운듯)
2. 고도리 복숭아 와인 (우앗 달아..!)
3. 영동 로제 와인 (... 음.. 애매하다)
4. 고창선운산 복분자주 (와... 대용량! 펫트병만 아니면 진짜 탄산 강하지 않은걸로 괜찮은데요. 펫트병이라서 좀 놀랐고, 맛이 의외로 괜찮아서 두번 놀라는 술이였습니다)
5. 배상면주가 자자연연 복분자 (와.. 딱 노멀한 기대한대로의 복분자)
6. 백운주가 복분자주 (... 이건 어르신들이 이게 복분자지! 하는 그런 맛, 젋은이들 노리기에는 패키지랑 맛이 음..)

공주 알밤 막걸리도 맛있었고, 속초에서 마신 생옥수수 동동주도 좋았고, 우도 땅통 막걸리도 고소했고, 배혜정도가 호땅도 괜찮았네요.

... 아니 쓰다 보니 길어졌는데 제가 매일 술만 마시고 산건 아닙니다.(...번득!)
여튼 이렇게 자주 친구들하고 마시다 보니 살이 도로 안 찔수가 없져(...)
일년 내내 이렇게 마신건 아니고 여름쯤부터 가을까지 건강검진에 많이 안좋아서 치료 받느라고 몇달 금주 했습니다. 맛만 봐요 맛만..!

- 일 : 여전히 잠실에 출근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잘리지 않는 정규직이라는게 꾸준히 앉아 있으니 고맙죠. 물론 코로나 덕분에 자택 근무도 했고, 출근한지 12분만에 환자 발생해서 건물 탈출도 하고, 출근한지 3시간만에 환자 위층 발생했다고 또 탈출하기도 하고.. 아니.. 스펙터클했네요 일년이....(먼산) 다행히도 내년에도 프로젝트 다시 꾸준히 있어서 굶지 않을 것 같습니다.

- 가족 :
네.. 저 서류상으로는 아직 생물학적 부모가 있지만 심적으로는 이미 고아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일들이 집 나오며 생겼는데.

대충 축약하자면
"네이트 판 결시친에 글 올리면. 주작 아니냐, 어떻게 드라마보다 더하냐, 결시친 베스트 글 한 3개쯤 짬뽕으로 섞은 듯하다. 상상도 못할 마라맛 사연"이 있어서....

이것도 코로나 덕을 좀 봤는데요.
코로나 이전이었으면 아마 덧글에 "그래도 천륜이고 부모인데 네가 자식 도리를 해야지" 라고 붙었을텐데.

모종의 코로나 사건으로 인해 전국민이 "아- 그거라면 이해한다, 그럴만하다."가 되었지요.

대충 눈치 채는 분들은 눈치채셨을 그 문제가 한.. 1/3 정도 섞였고, 나머지 2/3도 주말 막장 드라마 레벨이라...
들은 친구들이 그래도 부모인데 인연 끊을 필요까지는이라는 소리가 한 마디도 못 나왔습니다.

네-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심적으로 이제 부모 없습니다.

저랑 제 동생 둘이 가족이고, 어른 노릇 해 주시는 건 외가쪽은 이모랑 이모부만 있고, 친가쪽은 고모가 대신 해주시고 있습니다.
양쪽다 뭘 어찌 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보니 어르신들도 인정 하셨어요.
양가 어르신들도 감당이 안되셔서 왕래 끊었을정도라서요.
답이 없네요. 허허허허...
일 년 다 되어가는데, 아예 상대 안 하고 전화고 메신저고 차단 박고 살고 있습니다.
뭐 나중에 이런 저런 문제들 생길거 100%인데, 일단 저나 동생이 사고가 생겨 급사하게 되면 둘다 가진 돈이 전부 서류상 부모에게 상속 되니 그게 문제라 그거 해결책을 찾고 있습니다만.... 답이 없네요(허허허)

그래서 건강검진 열심히 받고, 치료하고 운동도 하고 먹는것도 신경 쓰면서, 오래오래 살 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메리크리스마스!





탈모가 왔어요.

멘탈 나간 상태 입니다.

몇 일 사이에 앉아만 있어도 그냥 머리카락이 술술 빠져서 현재 머리 숱이 1/3만 남아있고, 탈모가 계속 진행중입니다.
빠지는게 너무 무서울 정도라 병원 가 봤더니 스트레스성이라고만 하네요.

" 시집도 못 가고 대출 받아 집 사는 사고나 치고, 모은 돈이 얼마나 없으면 대출이나 받고 말이지. 못된 년, 젖 먹은 것 부터 계산해서 지금까지 키운 돈 내놔라 못된년"이 라고 동네방네 친척들에게 말하고 다닙니다. 

이거 말고도 다른 여러가지 크리티컬한 사건도 많고, 정말...  정말....
참고 또 참고, 나름 스트레스 해소 한다고 버티고 있는데도 정신은 버티겠다며 그래도 용을 쓰는데 몸이 안 따라 갑니다.
탈모도 심하고 일주일에 5킬로씩 빠졌다 복귀했다 합니다.
사실 지금 물 넘기는 것도 힘듭니다. 스트레스성 식도염이 엄청나서 뭘 먹기만 하면 위액이 올라옵니다.
손톱이 모조리 깨졌습니다. 영양 실조도 아니고 익것도 스트레스 때문에 끝부분이 전부 바스라집니다.
너무 큰 심적 고통이 있으면 손끝이 바스라지는 현상이 있다는 걸 문학으로만 읽었는데 제가 그 당사자가 되니 허탈하더군요.
사람이 너무 우울하면 극단적 선택까지 이르른다는데, 전 이미 그 선택을 넘어 해탈했다 여겼습니다.
그런데 마음에 받은 타격은 몸으로 바로 오네요.
도리니.. 천륜인이니.. 인륜이니.. 그런 소리 안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로써 자식에게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는 겁니다.

열흘 뒤면 누구에게도 100원 한 푼 도움 받지 않고, 내 스스로 벌어서 산 내 집이 생깁니다.
스스로에게 열심히 살았다고, 이제 내 이름으로 된 "집"이 생긴다며 참 기뻤습니다.
사고 싶었던 가구, 인테리어, 내 살림.. 하나하나 내 손으로 마련해가며 이제 스스로 홀로서리 참 열심히 하겠다며 희망에 부풀어 있던 마음이 다 깨졌습니다.

지하철 문짝에 비친 머리카락이 듬성듬성 밖에 남지 않은 내 모습을 무심코 봤습니다.
차디찬 겨울 바람을 맞으며, 울면서 청계천을 끊임없이 걸었습니다. 

그래도 살아 있으면 언젠가는 행복해 질 거라며 스스로에게 마음 속으로 말해 보지만 너무 힘듭니다.

몇 년 동안 꾸준히 상담도 받았고, 약도 처방 받았지만 안 먹고 버텼습니다.
매일 운동하고 pt받고, 건강 챙기고, 여행도 다니고, 열심히 일하고 살았습니다.
재미있는 드라마, 영화, 책에 빠져서 지내며 현실도 잊고 즐거움도 누렸습니다.

하지만 정신이 버텨도 몸이 못 버티네요....
이제 그만해도 된다며, 몸이 말해주는 것 같아요.
진짜.. 이제 그만둬도 되는걸까요? 


베트남 하노이 여행 준비/정보 찾기 2015 베트남여행기

하노이 여행 결정할 2015년 초에만 해도, 웬만한 정보가 없었습니다.
2015년 중반 되면서 여행 다녀온 분들 후기가 굉장히 많아졌는데요,

덕분에 좋은 자료 가지고 좋은 곳들 많이 다녀왔습니다.
여행 가기 전에 찾은 블로그와 정보 공유 합니다.

해외 자유여행 영어도 못하고(듣기만 됩니다, 베이비 잉글리쉬 레벨!), 현지어도 못하고, 어찌 여행을 다닙니까?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날씨와 온도요.
제가 아무 생각없이 날자 정하긴 했는데... 6~8월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호텔 수영장에서 물놀이만 둥둥하다 올거 아니면은 관광 다닐 날씨는 아닌 것 같아요. ㅎㅎㅎ
하노이 여행하기 최고의 날씨는 11월~2월 사이라고 합니다.
여행가실 분들은 체력과 날씨 한번 생각하고 결정하세요.

1. 비행기표 구매

보통 제가 사는 곳은 여행사 보다는(수수료 물어야 하니까) air.interpark.com 같은 곳이나 저가 항공 같은 경우에는 해당 항공사 검색 페이지로 직접 가서 찾아 봅니다.

- air.interpark.com에서 원하는 날자, 목적지 대강의 운행하는 항공사와 금액을 확인
- 저가 항공사 목록에서 해당 목적지의 날자를 해당 항공사의 홈페이지에서 확인
- 이벤트와 얼리버드를 적절하게 사용해서 비행기표 구매 완료.

2. 숙소(호텔 예약)

갈 목적지와 날자가 결정 되었다면 숙소를 찾아 봅니다. 보통 많이 보는 곳은 www.hotels.com 혹은 agoda.com 인데 다짜고짜 아무 지역이나 찾을 수 없으니, 목적지로 하는 곳과 일정을 검색에 쳐 봅니다.
예) "하노이 3박4일", "하노이 2박3일"
이런식으로 쳐서 나오는 여행 후기 중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호텔을 콕- 찝어 둡니다.
www.hotels.com 같은 호텔 사이트 가서 찍어둔 호텔의 평점과 가격, 가려고 하는 날자에 방이 있는지 확인 하세요.

3. 관광(돌아봐야 할 곳)

여행 책자를 사서 골라보는 것도 좋지만 워낙 여행 후기들이 많아서요,
좋은 정보 제공하시는 분들이 많다 보니 여행 후기 중에서 마음에 드는 곳들 몇 군데 골라두고 해당 정보를 찾습니다.
"하노이 하롱베이", "하노이 원데이투어", "하노이 투어" 등등 이렇게 검색하다보면 정보가 나와요.

4. 식사(먹어봐야 할 곳)

여행의 참 재미는 맛집이죠. 길 가다가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서 현지인 먹는 음식 손으로 콕0- 찍어서 시켜 먹는 모험도 즐겁지만 이왕 짧은 여행 기간에 가는 만큼 그 동네의 맛있다는 음식은 다 먹고 오고 싶습니다.!
갈 곳과 숙소가 정해졌다면 그 루트에 있는 곳을 집중적으로 맛집 검색 합니다.
"호안끼엠 맛집", "노이바이 공항 맛집" 등등 갈 루트쪽 검색 하다보면 줄줄이 나와요. ㅎㅎㅎ

5. 언어(말해야 하는 것)

어차피 동남아권이라면은 영어 무지무지 잘 하는 곳들 별로 없습니다. 원 투 쓰리도 못 알아 듣는 곳도 많기 때문에 "바디랭귀지"가 최고 라고 생각합니다만. 정확하게 의사 표현을 해야 할 때에는 바디랭귀지 만으로 부족하죠.
예전이야 여행 책자 뒤의 상황별 현지어를 적어가든 책자를 보고 말하든 해야 했지만, 지금은 스마트한 세상이네요. ㅎㅎㅎ
어플로 각종 나라 상황에 맞는 언어와 문장들이 발음까지 해서 나옵니다.
제가 종종 이용하는 어플은 최근에는 "네이버 글로벌 회화"
신경 꽤 많이 쓰고 있는지 다양한 나라의 언어를 제공합니다.


웬만한 여행 회화는 거의 다 제공 됩니다.
나름 국가별 주요 언어 검수는 해서 올리기 때문에 그렇게 막 틀리지는 않더라구요.
발음도 깔끔하게 나오기 때문에, 어디 가서 딱 원하는 목표가 있다 하면 앱 틀어서 들려주면 됩니다.


6. 길 찾기(지도)

전 구글맵을 찬양하겠습니다.
구글 만세! 구글맵 만세!
진짜 좋습니다. 해당 나라 언어로 표기도 되고, 거리 사진도 제공하기 때문에 찾아가기 좋습니다.
걷는 위치, 이동 수단 등등 미리 경로 단축으로 만들어가도 되구요.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구글맵으로 모두 해결 됩니다.

여행 떠나기 전에 미리 구글 맵스
http://map.google.com/ 에서 갈 곳들 주소 찍어서 확인합니다.
교통수단, 걷는 거리 등등 이동경로에 따라서 시간과 거리를 알려 줍니다.
요렇게 즐겨찾기로 미리 찾아갈 곳들, 찾아가볼법한 곳들 찍어두고 이동하는거죠.

예를 들면 호텔에서 맛집 레스토랑을 찍고 길찾기 누르면

요렇게 경로와 걸리는 소요시간, 버스와 택시를 탈 때의 소요시간과 버스 시간표마저 나옵니다.
정류장 찾기도 어렵지 않구요!

지도 공유하기를 누르고, 약식 url을 체크하면 딱 해당 경로에 대한 지도가 만들어집니다.
스마트폰에 미리 저 주소를 경로마다 저장하고 가서 누르면,
누르는 상황에 따른 위치와 지도를 알려주죠.
어디를 가든 찾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왕 가는 김에 호텔이나 주요 목적지의 주소는 현지어로 큼지막하게
A4 용지에다가 뽑아서 택시기사나 현지인 보여주는 편이 정확하게 도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 왼쪽에 현지말로 된 주소, 오른쪽에 구글 맵 출력한 것 넣어서 보여주는데 한번도 못 찾아간 적이 없어요.^^;;

여행 가기 전 까지 틈틈히 관련 정보를 검색해 봅니다.
요 아래는 이번 여행 가기전에 찾아서 정리한 정보들 입니다. (2015년 6월초까지)
저작권은 모두 해당 정보 작성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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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지도 http://m.blog.naver.com/nomnom1701/220303371144   

숙소 근처 (호안끼엠 호수 근처) intimmex 마트(sea bank 옆)    
http://m.blog.naver.com/kdspm/220272095936   
BO HO INTIMAX supermarket   
아마드티, 딜마 홍차 저렴   

빅씨마트   
대형마트, 택시타고, 가방은 맡겨야함, 계산 끝나고 영수증에 도장 꼭 찍어야 문제 생기지 않음.   

택시탈 때,(노이바이 공항 택시나, 초록색 마일린 Mai Linh 택시만 타기)   
1km에 10,000동 정도 나옴. 기본요금은 8,000~14,000동   
거리에 지나다니는 택시 보다는 호텔이나 레스토랑에 부탁해서 택시를 부르는게 안전 함, 탑승 전에 반드시 목적지와 가격 협상(안 하면 10배도 부름), 호객 행위 택시는 타지 않는다.   
택시 이름, 전화번호, 요금정보가 외부에 붙여있어야 한다. 택시 운전자가 회사 유니폼을 입어야 함. 큰 택시보다 소형 택시가 저렴하다.   

택시 타고나서 미터기가 켜졌는지, 이상하게 올라가지 않는지 확인   
8,0 = 8,000동(뒤에 00 2개 생략됨)   
잔돈 잘 안주니까 꼭 소액권으로 준비할 것, 운전사 앞에서 많은 돈 보여주지 않기, 내릴 때는 꼭 영수증 받기 "화던 플리즈"   

환전 - 한국에서 달러 100$ 짜리로 바꿔서 공항에서 동으로 재환전   
입국심사, 짐찾고 나서 나오면 오른쪽 B구역에 환전소와 유심칩 판매소 2개씩 붙어있음.   

500,000 동 (25400원)   
200,000 동 (10160원)   
100,000 동 (5080원)   
50,000 동 (2540원)   
20,000 동 (1016원) ==== 1$ 평균   
10,000 동 (508원)   
5,000 동 (254원)   
2,000 동 (102원)   
1,000 동 (64동)   
500 동 --- 거의 사용 안함 있어도 그냥 넘김   

택시 10분 (약 6km) 60,000 동(3600원~)   
물 2L 한 병 약 10,000 동(600원)   

나누기 2하고 뒤에0을 하나 빼면 됨   
20,000동 -> 10,000 에서 0을 뺀 1000원   
20,000 VN dong   

하노이 맛집 http://m.blog.naver.com/lovebee718/130181130588   

기념품 가게(호텔 건너편 사이)   
호안끼엠 인근 48 Hàng Trống , 양심적으로 정찰제, 카드 결제 가능. 선물 포장 가능. 약간의 에누리 10% 가능. 바가지 좀 덜하다고 함 , 가게 외관이 흰색으로 칠해져있음   

맛사지샵 가이드에 소개된 곳만 가라고 함, 퇴폐업소 많음. 골든선빌라 호텔 건너편 외부로는 멀쩡한데 선불로 퇴폐맛사지업체   

입체카드 보통 1개에 1$(흥정 잘하면 여러개에 그 이하)   

한국 업체, 리멤버투어, k비젼 투어 http://www.kvisiontours.com/   

트립어드바이져 반미 맛집 1등 http://m.blog.naver.com/jangbogo12/220296838453
Mien Phi /가게이름 Banh Mi 25
주소 :25 Hàng Cá/

노이바이 공항 환전&유심 구입 사진
http://m.blog.naver.com/kyeongmin08/220290898327

골든 선 빌라 - 방소개, 조식(셀림님)
http://m.blog.naver.com/sehee2794/220290441177

골든 선 빌라 - 조식 소개
http://m.blog.naver.com/aram800917/220152483421

골든 선 빌라 - 주니어 스위트 룸 상태
http://m.blog.naver.com/ohbammbi/10190118672

메라쿠스2 호텔 - 룸 상태, 조식
http://m.blog.naver.com/jhj8637/220145979564

하노이 리멤버 투어 - 하노이 한인 투어
http://www.remembertour.biz/
닌빈의 짱안(장안) 투어 - 1인당 35$ (전동차, 중식, 보트 포함. 마지막에 다시 확인할 것)
22 Hang Be, Quan Hoam Kiem / 전화 : 04-3926-2588

신 투어리스트(신카페) The sinh tourist  - 짝퉁 주의
"52 Lurong Ngoc Quyen, Quan Hoan Kiem / 전화 : 04-3296-1568
홈페이지 : www.theshintourist.VN"

서호- 퍼꾸온 맛있는 집
http://m.blog.naver.com/romcoke/220244191586
http://m.blog.naver.com/seun8372/220191420412

하노이 꽌앙응온 - 식사후기
http://m.blog.naver.com/lllllbk/220095067966
http://m.blog.naver.com/sep9698/220308155395
http://m.blog.naver.com/yamangzumma/220358741323

하노이 등촌 칼국수 - 하이랜드 커피숍 위
http://m.blog.naver.com/aje1204/220261306089
http://m.blog.naver.com/lwk550830/220110937250

하노이 시티뷰 카페 - 꼭대기 커피숍, 비싸지만 에어콘+경치로 승부
http://m.blog.naver.com/wims01/220375646441

하노이 하이랜드 커피 - 현지 물가에 비해서 비싸나 한국 보다는 저렴, 시티뷰 보다는 약간 아래
http://m.blog.naver.com/sehee2794/220294113455
http://m.blog.naver.com/sera2544/220238845599
http://m.blog.naver.com/umjee86/220222961829

하노이 야시장 - 흥정 필수, 소매치기 조심
http://m.blog.naver.com/yamangzumma/220366667009
http://m.blog.naver.com/eunhwablog/220292599727

카페 지앙 - 에그 커피가 맛있기로 유명한 곳, 한 잔당 거의 2000원꼴
http://m.blog.naver.com/spongewow/220053393511

하노이 스타벅스 - 1,2,3호가 있으나 일단 호수주변은 1,2호점
http://m.blog.naver.com/torazi0917/220377066631

하노이 물가 - 여행다녀오신 분 체감 물가
http://hyunaaa.tistory.com/m/post/24

하노이 껨짱띠엔 아이스크림 - 짱띠엔 백화점 근처, 오페라 하우스 구경간 김에 간식
http://m.blog.naver.com/romcoke/220245035436
http://m.blog.naver.com/aje1204/220143154823

분보남조&분짜 - 성당건너 (분보남보, 분짜, 분넴꾸아)
http://m.blog.naver.com/minjiheewan/220342211428
http://m.blog.naver.com/ektp88/20187158230

백종원 추천 맛집 - 아틀라스 나온 곳 - 진한 육수와 고기로 유명한 곳, 성당 근처
http://m.blog.naver.com/johnnmatilda/220367512790

트립어드바이저 하노이 1등 Banh mi 25 - 외국인들 반응 좋음, 바나나 무료 제공, 길거리 반미
http://m.blog.naver.com/jangbogo12/220296838453
http://m.blog.naver.com/artist666666/220275672348

마쉐코 요리사 minh thuy's 레스토랑(맛집) - 성당근처, 저렴하고 맛있음!, 주문하고 오래 걸림
http://m.blog.naver.com/holynomad465/220347991173

호안끼엠호수 근처 마트 intimex - 동네슈퍼크기이나 정가 사기당할 염려는 적음
http://m.blog.naver.com/kdspm/220272095936
http://m.blog.naver.com/yamongee/220203585639

하노이 기념품 가게 - 덜 바가지 당하고, 정가제, 카드가능 10% 에누리 가능, 공정무역 가게
http://m.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10799243&menuid=74&articleid=132076&query=%ED%95%98%EB%85%B8%EC%9D%B4%20%EA%B8%B0%EB%85%90%ED%92%88

하노이 택시 이용 방법 및 종류(사진)
http://cafe.naver.com/vietnamsketch/77231

하노이 택시 이용 방법(타고 나서 확인 할 것 들)
http://cafe.naver.com/vietnamsketch/82

베트남 택시 사기 당하지 않는 방법(베트남어)
http://cafe.naver.com/vietnamsketch/30925

하노이 택시 설명(타는 방법)
http://sophistjin.tistory.com/m/post/697


[베트남하노이2015] 메라쿠스2 호텔 조식, 호안끼엠호수 주변, 노이바이 공항 쌀국수(메라큐스) 2015 베트남여행기

4일차, 마지막 날 입니다.

하노이에서 머무르는 4일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습니다.
몇 일 지났다고 이제 슬슬 하노이 물가에도 익숙해져가고 있었는데 아쉽네요.

메라쿠스2 호텔 조식도 꽤 괜찮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1층 로비 옆에 식당 앉자마자 개인 접시에 과일을 내 줍니다.
아아아아 -망고스틴!!!!!!

골든 선 빌라와 마찬가지로 메뉴판 보고 즉석에서 조리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얼마나 섬세하게 주문을 체크하는지, 숨 넘어갈뻔 했습니다. 진짜 여기 친절해요.
계란 오믈렛이냐, 후라이냐, 노른자는 반숙이나, 삶아줄까, 단단하게 부드럽게? 빵은 어떤 굽기로 구워줄까, 커피는 따듯하게 시원하게 미지근하게, 농도는 어떻게 해줄까 등등, 조식 하나 시키는게 진짜 어려운거였더라구요(먼산)
베이컨 굽기까지 물어볼 정도니까 얼마나 친절한지 아시겠져?ㅋㅋㅋ

복숭아 주스에는 생강을 넣어 줍니다(.. 살짝 컬쳐 쇼크)
전 카페 쓰어다. 진한 하노이식 아이스 커피!
... 진짜 꿀맛..ㅠ_ㅠ;;;;;;
어떻게 커피에서 이런 맛이 날 수가?!

오믈렛에 햄, 토아토 굽고, 베이컨과 소세지 단단하게 구워서, 빵은 굽지 않고 바케트로 - 아아아 이거 주문하느라고 진땀 흘렸습니다. 옵션을 너무 물어봐 ㅋㅋㅋ

베트남식 샐러드, 분보남보분짜집에서 먹었던 샐러드가 생각나서 후딱- 시켰습니다.
역시 맛있음! 콤콤하지만 상큼함!

넴쭈어, 튀긴 스프링롤입니다. 꽃잎으로 하나하나 감싸서 이렇게 예술적인 접시로 나오네요.
튀김 한접시 시켰을 뿐인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고기와 야채의 맛이 독특합니다.

쌀국수! 고수 듬뿍, 레몬그라스 듬뿍!!!!!!
맛나, 속이 뻥 뚫린다!

나시고랭, 인도네시아 음식이지만 맛있었습니다.
중간에 있는 고기 꼬치가 양념된건데 .. 아옷 요게 좀 덜 익혀 나와서 먹다 못 먹었어요.
볶음밥 자체는 엄청 맛 있었습니다.
최근에 먹어본 볶음밥중에 베스트에 오를만큼요.

여기까지 먹고 배불러서 일단 수저 놨습니다.
배만 안 불렀으면 더 시켰을거예요.

가장 궁금했던 건, 메뉴 중에 한식, 코리안 푸드가 몇 종류 있는데, 라면, 김치찌게까지는 뭐.. 봉지랑 레토르트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김밥이 있단 말이죠?!! 
배불러서 못 시켰는데 다음번에 가면 꼭 시켜보겠습니다.

조식 먹고 아쉬움에 호엔끼엠 호수가 산책을 나왔습니다.
딱히 어딘가 가고 싶은건 아닌데 아쉬워서 주변 근처라도 둘러보려구요.

밤에 마지막으로 쇼핑했던 인티멕스마트가 보입니다.
여기 찾을려고 뱅뱅 돌았는데 진짜 호텔하고 가까웠어요.

호수가 돌다가 시원해보이는 노천 카페가 있어서 들어갔습니다.

코코넛 아이스크림, 딱 코코넛맛

코코넛 아이스크림 25,000동

뜨거운 나라에 왔으면 당연히 코코넛을..!!!!
쭉쭉 들이킵니다. 냉장고에 보관된 거라서 은근 시원했어요.

코코넛주스 60,000동

멍~하니 호수가 구경하다가 한바퀴 휘익- 산책겸 돌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중간에 제가 길을 잘못 꺽는 바람에 4km쯤 걸은건 .... 예외로 하죠.^^;;(하하하)

호텔 돌아와서 땀에 푹 절은 몸으로 갈 수가 없어서 샤워를 하고 공항에 갈 준비를 했습니다.
조식 먹기전에 미리 공항 택시를 예약해뒀습니다.
호텔에서 바로하면 18$, 캐리어 끌고 공항버스 찾고 뭐하다 땀 흘리느니 편하게 가려구요. ㅎㅎㅎ
시간 맞춰서 방 찾아와서는 짐도 버스에 미리 올려주고, 직원 한명 한명 다 나와서 친절하게 잘 지내가 가라고 인사까지도 해줬어요.
메라쿠스2 호텔 너무 친절한거 아닌가여?

공항으로 가는게 둘 뿐이었는데도 커다란 호텔 운영 벤버스가 와서 태웠습니다.

공항 체크인 카운터는 이미 시작했더라구요. 미리 도착하긴 했지만 돌아갈 때 남은 돈으로 비상구좌석을 구매했습니다.
중간에 카드 결재가 잘 되지 않아서 남은 베트남동으로 계산했어요.

1좌석당 30$, 베트남돈으로 660,000동, 2인에 1320,000동 지불완료.

이왕 돌아오는 김에는 다리 뻗고 편하게 오는게 좋죠 뭐.^^
남은 돈으로는 마지막 베트남 식사!

누군가 후기에 공항에서 먹은 쌀국수가 여행 내내 먹은 쌀국수 중에서 가장 맛있었다 - 라는게 있어서요.
출국장 바로 입구에 있는 Bol 인가? 하는 녹색간판의 쌀국수집으로 들어갔습니다.

1개 시키려다가 주문 잘못 받아서 2개가 되어버린 쌀국수,
하나는 쇠고기(퍼 보), 오른쪽은 닭고기(퍼 가), 아래는 고이꾸온 3개
각각 50,000동씩, 총 150,000동

며칠 지낸 체감상 엄청 비싼 음식인데, 진짜 맛있었어요. 쌀국수도 촉촉하고 육수가 끝내 줍니다.
외국인 입맛에 어느정도 가감을 해 둔건지 완벽한 쌀국수맛이 나요.+_+

먹어본 닭쌀국수중에 1등으로 꼽아보겠습니다!

고이꾸온도 첫 날 꽌앙응온에서 먹은 것 보다 훨씬 맛 있어요!

다 먹고나서 남은 돈은 1층의 입국장 환전한 곳에서 달러로 재 환전했습니다.
한국에 베트남 동 들고 와봐야 바꿀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거든요^^;;

5시간의 비행 끝에 한국에 8시쯤 도착했습니다.
인천공항에 내리자마자, 베트남 하노이의 습하고 더운 공기가 갑자기 그리워지더라구요.
아- 아쉽다.

항상 빡빡한 일정으로 여기저기 많은 걸 보려고 다녔는데, 이렇게 느긋느긋하게 잘 먹고 온 여행은 처음이었습니다.
덥고, 습한 하노이 여행에 함께 해준 소영언니에게 너무 감사해요.
언니 덕분에 이렇게 잘 먹고 잘 놀다 왔습니다. 고마워요>_<~//

항목 달러
아이스크림 25.000    
코코넛쥬스 60.000    
호텔 물   1  
호텔 공항 픽업   18  
추가좌석 2개 1320.000    
공항식사(메뉴3) 150.000    
환전손실비(고정)     1300

전체 여행 경비 내역은 http://arumy.egloos.com/5883792 입니다.

 

[베트남하노이2015] 호치민기념관,문묘,카페콩,수상극장,호안끼엠호수,스타벅스, 메라쿠스2 호텔(메라큐스) 2015 베트남여행기

하노이 여행 3일 입니다.
전날 짱안에서 노저었던게 무리였던지, 근육이 급격하게 놀라서 밤새 끙끙대며 앓았습니다.
두 번 다시 노를 젓지 않으리라..!!!!

아침에 일어났더니 의외로 근육이 풀려서 무난무난하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안 그랬으면 병원 찾아서 호텔에 요청했을 거예요. ㅠ_ㅠ

골든 선 빌라 호텔의 2번째 조식,
어제와 마찬가지로 요구르트! 맛나!
자몽이 있습니다! 망고! 자몽~하악하악

어제는 쇠고기로 먹었으니 오늘은 닭고기, 퍼 가(닭) 입니다. 이것도 맛있어요.
퍼 보보다는 진~한 닭육수의 맛!
어제는 수박이었지만 오늘은 카페 쓰어다! 아이스커피!
베트남 도착 3일만에 처음 먹어본 커피인데 진짜 맛나요.
진~하기는 엄청나게 진해서 다크 초콜렛 먹는 기분인데 연유로 인해서 아주 달달달~ 합니다.

바나나 팬케이크! 촉촉~ 바나나 보들보들 굿!

어제 먹은 샌드위치가 맛있어서 추가 시킴.

새우 볶음밥, 맛있어요. 빵이나 쌀국수 입에 안 맞는 분들이라면 이거 잘 드실 수 있을 거예요.
고슬고슬한게 양념도 딱 좋았습니다.

느긋하게 조식먹고 호텔 픽업 택시 타고 향한 곳은 호치민 기념관.

골든선빌라 호텔에서 호치민묘 입구까지 52,000 동

방부 처리된 호치민묘를 방문할 수 있다고 해서 택시타고 갔는데.. 아뿔싸!
새벽 5시부터 줄 서서 기다린다는게 그냥 농담이 아닌 겁니다.
사람이 몇 km를 넘게 줄 서서 기다립니다. 호치민묘 주변을 둘레둘레 사람들 줄이 거대하게 되어있어요.
들어가도 내부에서 땡볕에 서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인파가 장난 아닙니다.
정작 3분? 5분? 스쳐 지나가듯이 구경해야 한다고 하는데도 현지인들 인기 장난 아니네요(..)

인파와 줄에 질려서 호치민묘는 포기하고, 그 근처에 있다는 호치민 기념관을 향했습니다.
둘레둘레 워낙 긴 줄 사이사이로 지나가다보니 결국 발견.
아이고- 이 날 따라 무슨 행사가 있는지 호치민 기념관도 아주 복잡하네요.

기념관 입장료,
1인당 25,000동, 2인 50,000동

외국인인거 한 눈에 알아보고 가방을 엑스레이어 통과 시키가 하더라구요, 그 옆에 있는 가방 보관소에 짐을 넣고 번호표를 건네 줍니다. 허둥지둥 가방을 맡겼는데 꼭 맡기 전에 돈이랑 여권은 따로 작은 주머니로 몸에 지니고 가방 건네세요.ㅠ_ㅠ

3층으로 이루어져있는데,
1층은 로비, 기념품점, 강당.
2층은 호치민 관련 사진과 스크랩들(사실 봐도 모릅니다 베트남어 천지라(..))
3층은 호치민 관련 역사를 미술품으로 꾸며놓은 곳(시원하기는 했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

이 곳도 사람이 워낙 많아서 인파에 밀려 구경하다가 내려왔습니다. 하하하하하;;
영어로 설명문이 안 되어있어. 온리 베트남어 ㅋㅋㅋ

입구 나오면 왼쪽에 있는 작은 사당, 뭔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들어가서 열심히 향을 피우고 절을 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게 호치민 묘, 내부 들어와서도 줄이 저렇게(..)
아아.. 다음번에 봐요 호치민묘.

나오는 길이 거대하고 애매해서 사원 나온 뒤로 잠깐 헤멨는데요, 아- 앞 부분에 딱 봐도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보이는 겁니다.
눈치로 봐서는 나가는 것 같길래 뒤에 따라 붙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한국 관광객 가족분들 ㅋㅋㅋ
덕분에 잘 빠져 나왔습니다. ㅋㅋㅋ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지도를 보니 문묘가 가장 가까운 관광지입니다.
걸어서 약 10여분, 그렇게 먼 것 같지는 않아서 걸어 가 보도록 합니다.

더...덥지만 조금만 시도해보자. 언니.ㅠ_ㅠ!!!! 라고 외치며 용감하게 이동했습니다.
일행중에 어린이나 어르신이 있으면 절대적으로(..) 시내 원데이 투어 하세요.

구글 맵으로 간간히 지도 확인해가면서 걷다보니 도착한 문묘

관광지 답게, 대학 졸업식 하는 곳 답게 사람들이 넘쳐 납니다.
주말인거 감안해도 현지인들이 광장히 많아요.

문묘 입장료 1인당 30,000동, 2인 60,000동


아주 오래된 공자의 사당입니다.

옛날에 우리나라로 치자면 과거시험에 붙은 합격자 이름을 비석에 새겨 놓은것들이 있는데, 바로 요거.
이 비석을 만지면 시험에 붙고 좋은 결과가 있다고 해서 만지도 싶어하는 사람들이 널려 있습니다.
덕분에 비석 지키는 공무원인지 알바생인지가 매의 눈을 뜨고 비석을 지키고 있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가자마자 졸업식을 진행하고 있는 사람들을 마주쳤습니다.

마..마당은 너무 뜨거워! 양쪽 사이드로 건물이 없다면 도저히 못 가.....

사당 안 쪽입니다.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로 입신양명에는 어머님들의 소원이 가득하죠. ㅎㅎㅎ

사당 한쪽에 마련된 목욕탕 의자가 있습니다. 더우니 쉬었다 가라는 뜻으로 선풍기도 돌고 있었어요.

너무 덥고 지쳐서 선풍기 앞에 자리 잡고, 근처의 매점에서 시원한 물 두병 사다가 꿀꺽- 마셨습니다.

문묘 매점 물 구입 2개 20,000동

매점에 보면 붓이나 만년필등의 필기구와 부적을 판매하는데요, 시험볼 때 효과가 좋다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사더라구요. ㅎㅎ
덥고 지쳐서 쉬다 보니 체력 저하- 아침밥 먹고 움직였음에도 힘들고, 어제 노 저었던 팔이 아직도 아파서요.
맛사지 받으러 가기로 합니다.

문묘 나와서 버스를 탈까 택시를 탈까 고민했는데 더워서 걍 택시.
초록색 마일린 택시나 노이바이를 타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도 너무 더운 나머지 그냥 오는 마티즈 택시 하나 탔습니다.
... 아이고.. 눈탱이 맞았어요.
거리단위로 올라가는 단위가 다르더라구요 -_-;;;;;
문묘에서 성당까지 오는 거리를 2배 가격을 냈습니다.

문묘 > 성죠셉 성당앞 택시 90,000동

눈탱이 안 맞자고 열심히 공부하고 왔건만... 크흡...!!!!!!!
사기 거리 택시인걸 알면서도 너무 더운 나머지 도저히 못 내리겠더라구요.
100,000동 넘었으면 진짜 버럭하고 싸웠을텐데 간신히 90,000찍길래 걍 타고 왔습니다.ㅠ_ㅠ

아아아아아아 열심히 공부해도 잠깐 방심하면 눈탱이 맞는 겁니다.

여행의 좋은 경험이라고 여기고 R&M맛사지에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성당 코 앞, 어제 저녁 먹은 옆 집!

상호 ; R&M마사지
주소 : 29 Lý Quốc Sư, Hàng Trống,

종업원들도 친절하고, 한국인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여러가지 위험한 요소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맛사지는 팔이 아파서 전신 코스 1인에 220,000동 짜리, 70분 받았습니다.

맛사지 2인 전신코스 440,000동

워낙 인기가 좋아서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1시간은 기본 기다리더라구요.
시간 되시는 분들은 몰라도 빠듯하면 미리 예약해두고 가세요.

맛사지를 좋아해서 여러 나라에서 꼭 받고 오는데 제일 쎄고 제일 시원하네요.
아주 거침없이 콱- 팍- 비틀고 꺽고 ㅋㅋㅋㅋㅋ
마지막에 기겁하는 요가 포즈까지 ㅋㅋㅋ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다음번에 또 하노이 가면 꼭 갑니다! ㅋㅋㅋ

반미에 실망을 많이 해서 사장님하고 현지 직원분들에게 반미 맛집 물어 봤더니, 알려주신 반미 가게.
R&M 맛사지가게에서 대각선으로 길 건너 골목에 있는데... 으아 꿀맛집!

시험 삼아서 하나 시켜서 먹어보고 깜짝 놀라서 또 시켰습니다.;
위에건 치즈 야채 반미.

두번째 먹은 계란 베이컨 들어간 반미.
즉석에서 빵 굽고, 계란 후라이 해서 넣어주는데 빵의 바삭함과 촉촉함이 다릅니다.
첫날, 둘째날 먹은 반미에 비해서 꿀맛이었어요!

요게 메뉴판, 가격도 아주 저렴합니다.

성당 앞 반미 2개, 32,000동

고개 돌리자마자 나오는 성죠셉 성당.
문 닫혀있는 시간대라서 들어가보지는 않았습니다.
시간 맞춰서 오면 안쪽 방문할 수 있다고 하네요.

우리 목표는 카페 콩!
베트콩의 그 "콩"입니다.

상호 : Cong Caphe
주소 : 2 Nhà Chung Hàng Trống

에어콘이 빵빵한건 아니지만 시원하게 선풍기가 돌아갑니다.
아주 작아요. 2층 계단으로 올라가면 거기도 사람들이 한 가득,

얼마나 한국인들이 많이 오는지,
종업원이 자리 앉는 우리를 보자마자 "코코넛 스무디 커피 투?" 이러는 겁니다. ㅋㅋㅋㅋ
예스~ 예스 외치긴 했지만 한국인들 아주 이거 전문으로 먹으러 오나봐요 ㅋㅋㅋ

코코넛 스무디 아주 달콤하고 시원하고, 진~한 베트남 커피의 맛이 어우러져서 좋았습니다.
가격은 좀 비싸긴 한데 한 번 쯤은 꼭 먹어볼만했어요.

콩카페 코코넛 스무디 커피 1잔 45,000동, 2잔 90,000동

잠깐 땀 식히고 쉬었다가 숙소로 갑니다.
맛사지 받으면서 시원해지긴 했지만 오전 이동하느라고 체력 소모를 많이 했어요. ㅋㅋ
바로 체크아웃을 하고 2번째 숙소인 메라쿠스2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워낙 골든 선 빌라 호텔에서 친절하게 잘 해줬는데 딱- 눈치 채더라구요. 어디 호텔로 가느냐, 근처냐, 우리 서비스가 뭐가 좋지 않았느냐라면서.. 커흡!
미..미안! 옆 집으로 갈거예요.
너무 민망해서 "우리 다른 친구들이 데릴러 왔다, 다른 지역으로 간다, 잘 머물다 가요"라며 후따닥 짐 끌고 나왔죠.(먼산)

잠깐 길을 지나쳤지만 무사히 메라쿠스2 호텔을 찾았습니다.
여기도 완전 친절!

상호 : Hanoi Meracus Hotel 2
주소 : 32 Hàng Trống

골든 선 빌라 2박 = 메라쿠스2 1박
금액이긴 했는데 골든은 쥬니어급2박이었고, 메라쿠스는 일반 디럭스급 1박이었거든요.
갑자기 업그레이드 이야기를 하면서 프리(무료) 업그레이드 라는 겁니다.
디럭스에서 쥬니어급으로 체크인!
으앙! 땡큐!

으아아아아~ 욕실, 골든선보다 2배 넘게 좋다!

거실이 2배 크다!

침대가 더 커! 완전 빵빵!

가구도 사이즈가 달라요. 마루 바닥도 완전 깔끔!

베란다까지 완비!
어우 좋다!>_<~

게다가 얼마나 친절한지 하나하나 다 설명해주는 겁니다.
맛사지 쿠폰 따로 주고 예약하면 할인 어쩌고, 조식 시간부터, 시설 이용하는 방법 하나하나, 추가 음식 주문이나 시설 이용에 대해서 진짜 조곤조곤 영어로 설명하는데,,,, 피곤한건 둘째치고 너무 설명이 친절하니 반하겠더라구요.
설명해주는 언니가 진짜 미인이었음, 혹 빠져들법한 그런 미인..!!!

침대 옆 사이드바에 이렇게 다음날 날씨와 온도, 정보를 주네요..ㅠ_ㅠ;;
직원들 볼 때마다 아주 방긋방긋, 서비스 장난 아니네요.
뭐야 이 서비스, 지금까지 다녀 본 호텔 중 에서 가장 친절해...!!!!

소영언니랑 둘이서 방 보자마자 "꺄아아악-" 하면서 달려 들어갔을 정도였어요. ㅎㅎㅎ
에어콘도 완전 빵빵, 습기 하나도 없이 뽀송한게 시설이 너무 좋아서 언니랑 둘이서 침대에서 뒹굴뒹굴 쉬다가 나왔습니다.

아- 골든 선 빌라도 좋았지만 여기가 훨씬 좋아.....ㅠ_ㅠ!

호텔을 나와서 향한 곳은 유명한 하이랜드 커피가 있는 로타리, 그 위에 있는 "등촌 칼국수"집이요.
한국어로 "한정식" 써 있는 곳 이예요.

외국 나오면 100% 그 나라 음식만 먹고 가는 취향이지만... 40대를 향해 가는 지금은.. 한끼 정도는 한식 먹을 만 합니다.ㅠ_ㅠ
어르신들 고추장 김치 챙겨가면 왜 그걸 챙겨 먹느냐고 궁금해하던 20대가 아닌거예요...(먼산)

김치 찌게에 비빔밥, 꿀꺽- 엄청나게 맛있는 건 아니지만 한국에서 먹던 딱 그맛-
그래도 이거 먹고 기운 차려서 이동 합니다.
한식 한 끼라도 먹을때랑 안 먹을때랑 일행들 기동력 차이가 있음(..)

등촌칼국수 호안끼엠호수점 김치찌게와 비빔밥 294,000동

밥 먹고 근처의 수상극장으로 향합니다.
걸어서 바로 3분거리? ㅎㅎㅎ

탕롱 수상극장
상호 : Thang Long Water Puppet Theatre
주소 : 57b Đinh Tiên Hoàng

운이 좋아서 막 시작하려는 상영관으로 들어갔습니다.

수상극장 1인당 100,000동 , 2인 200,000동

외국인들이 거의 대부분입니다만, 한국인들, 카카오톡 다 보입니다. 동영상 좀 그만 찍어요.
공연 내내 플래시 펑펑 터트려가며, 기웃기웃 좌석에서 일어나서 관람하고, 애들은 떠들고, 스마트폰으로 공연 내내 찍어대질 않나, 거리고 안되고 어두워서 거의 안 찍히는데도 불구하고 공연은 보지도 않고 찍고 떠들고..
진짜 어글리 코리안, 챙피해서 얼굴을 들 수가 없었어요.
카카오톡으로 찍는 뒷통수 때리고 싶었던 순간이 한두번 아닙니다.-_-;;;;;
애들 데려와서 엄마 아빠 이게 뭐야 외치면 좀 조용히 하게 타이르던지 교육을 시키든지 해야 하는데 오히려 부모가 일어서서 소리지르고 난리(..) 아후... 

공연 내용은 좋았습니다. 30여분 넘게 베트남 관련된 민화, 설화, 여러가지 소재를 가지고 수상 인형극을 하는건데 초반에는 카메라 적분에 집중을 못하더니 후반에는 카메라도 내려놓고 볼 정도로 괜찮았어요.

공연 끝난 뒤에 근처에 있는 에그 커피로 유명한 "카페 지앙"을 찾아갑니다.
GPS가 좀 이상하게 작동해서 뱅뱅 돌아가긴 했는데.. 아주 가까워요.

상호 : 카페 지앙 Giang
주소 : 39 Nguyễn Hữu Huân

가게 입구가 너무 작습니다. 지나쳐버릴 수가 있으니 지도 잘 보면서 찾으세요.

1층은 작은데 2층은 꽤 큽니다. 외국인들도 많고, 하노이 현지 젊은이들도 꽤 많이 왔다갔다 해요.

지앙의 유명한 에그커피 차가운거 왼쪽, 뜨거운거 오른쪽.
진짜 진합니다.
계란 흰자를 머랭(거품치기)로 만들어서 진한 에스프레소급의 커피에 올려주는데 부드럽고, 고소하고, 계란 비린내가 전혀 안나요!

커피만이 아니고 여러가지 음료와 술도 팝니다.

옆 테이블에서 꼭 시키던 이것이 궁금해서 손가락으로 주문한 라임주스.
길거리에서 베트남 사람들이 목욕탕 의자에 앉아서 마시던 그 라임 주스입니다.
잔 입가에 소금이 묻혀있어서 조금 짭짤하면서도 시원하고 상큼해요.

1잔당 20,000동, 4잔에 80,000동


카페 지앙에서 쉬다가 향한 곳은 호엔끼엠 호수가의 사당,
워낙 유명한 곳이지만 더위에 지쳐서 일단 패스-  오전에 비슷한 문묘를 다녀온 영향도 있고, 더워서 그냥 저냥~ 기력도 빠지고 ㅎㅎㅎ

호수를 그냥 걸었습니다.
아래쪽에 있는 스타벅스가 목표이긴 한데 그냥 저냥 걸어요.
낮 보다는 좀 선선해졌지만 그래도 훅- 뜨거운 날씨입니다.

15여분 걸어서 도착한 곳은 스타벅스 하노이 1호점!
시티컵을 모으시는 회사 동료분의 선물용입니다. 매번 여행 갈 때마다 업무를 대행해 주시기 때문에 감사의 인사로 구입하고 있습니다.

상호 : Starbucks Coffee Lan Vien
주소 : 32 Hàng Bài

요렇게, 판매중!


스타벅스 시티컵 1개에 250,000동 (12500원)

싸지않아. 한국 시티컵 뺨 칩니다.

밤에 찍었던게 잘 안나와서 낮에 다시 찍은 인티멕스 마트,

스타벅스에서 나와서 지친 나머지 택시를 탔는데, 다행이 마일린 택시였습니다.
길을 잘 설명하지 못해서 핸드폰 구글 맵을 보여주며 갔는데 중간에 가이드가 꼬여서(..)
길이 들려서 뱅뱅 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친절한 마일린 택시 아저씨는 그저 "허허" 웃으시면서 잘 데려다 주시더라구요.

낮에 문묘 다녀오며 사기 택시 탄 기분을 이분이 싹 날려 주셨습니다.
고마워요 마일린 택시 아저씨.ㅠ_ㅠ(흑흑)

상호 : Bo Ho Intimex Supermarket
주소 : 22 Lê Thái Tổ

스타벅스 하노이점에서 intimex 마트까지 택시 (뱅뱅 돌았음에도) 40,000동

하노이 근방에서 가장 큰 마트입니다.
성당 근처이긴 한데 그렇게 멀지 않구요, 한.. 200~300m이내?
소영언니가 선물용으로 커피와 말린 망고 구입 완료!

저야 식구들이나 회사 사람들이 과자류는 전혀 좋아하질 않아서 안 샀어요(먼산)
지금 와서 생각하는데 커피류 사시려면 차라리 여기가 나은 것 같아요.
공항이나 근처 마트에서 본 가격중에서 intimex마트가 제일 저렴했습니다. 종류도 많았구요.

마지막 밤 입니다.
뜨거운 하노이의 날씨에 지쳤지만 이렇게 베란다에서 마무리로 맥주와 과일 먹으면서 수다 떨었습니다.

항목
동d
달러$
원\
룸팁   1  
방 물값 32.000    
호치민묘 택시 52.000    
호치민 박물관 50.000    
문묘 60.000    
문묘물2개 20.000    
문묘>성당 택시 90.000    
맛사지 2인(전신) 440.000    
반미2개 32.000    
콩카페 코코넛스무디2 90.000    
한식(김치찌게,비빔밥) 294.000    
탕롱 수상극장 200.000    
카페지앙 4잔 80.000    
아름 스타벅스 커피잔 250.000    
스타벅스>마트 택시 40.000    
소영언니 마트쇼핑 583.000    
소영언니 부채6 3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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