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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여행 준비/정보 찾기 2015 베트남여행기

하노이 여행 결정할 2015년 초에만 해도, 웬만한 정보가 없었습니다.
2015년 중반 되면서 여행 다녀온 분들 후기가 굉장히 많아졌는데요,

덕분에 좋은 자료 가지고 좋은 곳들 많이 다녀왔습니다.
여행 가기 전에 찾은 블로그와 정보 공유 합니다.

해외 자유여행 영어도 못하고(듣기만 됩니다, 베이비 잉글리쉬 레벨!), 현지어도 못하고, 어찌 여행을 다닙니까?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날씨와 온도요.
제가 아무 생각없이 날자 정하긴 했는데... 6~8월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호텔 수영장에서 물놀이만 둥둥하다 올거 아니면은 관광 다닐 날씨는 아닌 것 같아요. ㅎㅎㅎ
하노이 여행하기 최고의 날씨는 11월~2월 사이라고 합니다.
여행가실 분들은 체력과 날씨 한번 생각하고 결정하세요.

1. 비행기표 구매

보통 제가 사는 곳은 여행사 보다는(수수료 물어야 하니까) air.interpark.com 같은 곳이나 저가 항공 같은 경우에는 해당 항공사 검색 페이지로 직접 가서 찾아 봅니다.

- air.interpark.com에서 원하는 날자, 목적지 대강의 운행하는 항공사와 금액을 확인
- 저가 항공사 목록에서 해당 목적지의 날자를 해당 항공사의 홈페이지에서 확인
- 이벤트와 얼리버드를 적절하게 사용해서 비행기표 구매 완료.

2. 숙소(호텔 예약)

갈 목적지와 날자가 결정 되었다면 숙소를 찾아 봅니다. 보통 많이 보는 곳은 www.hotels.com 혹은 agoda.com 인데 다짜고짜 아무 지역이나 찾을 수 없으니, 목적지로 하는 곳과 일정을 검색에 쳐 봅니다.
예) "하노이 3박4일", "하노이 2박3일"
이런식으로 쳐서 나오는 여행 후기 중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호텔을 콕- 찝어 둡니다.
www.hotels.com 같은 호텔 사이트 가서 찍어둔 호텔의 평점과 가격, 가려고 하는 날자에 방이 있는지 확인 하세요.

3. 관광(돌아봐야 할 곳)

여행 책자를 사서 골라보는 것도 좋지만 워낙 여행 후기들이 많아서요,
좋은 정보 제공하시는 분들이 많다 보니 여행 후기 중에서 마음에 드는 곳들 몇 군데 골라두고 해당 정보를 찾습니다.
"하노이 하롱베이", "하노이 원데이투어", "하노이 투어" 등등 이렇게 검색하다보면 정보가 나와요.

4. 식사(먹어봐야 할 곳)

여행의 참 재미는 맛집이죠. 길 가다가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서 현지인 먹는 음식 손으로 콕0- 찍어서 시켜 먹는 모험도 즐겁지만 이왕 짧은 여행 기간에 가는 만큼 그 동네의 맛있다는 음식은 다 먹고 오고 싶습니다.!
갈 곳과 숙소가 정해졌다면 그 루트에 있는 곳을 집중적으로 맛집 검색 합니다.
"호안끼엠 맛집", "노이바이 공항 맛집" 등등 갈 루트쪽 검색 하다보면 줄줄이 나와요. ㅎㅎㅎ

5. 언어(말해야 하는 것)

어차피 동남아권이라면은 영어 무지무지 잘 하는 곳들 별로 없습니다. 원 투 쓰리도 못 알아 듣는 곳도 많기 때문에 "바디랭귀지"가 최고 라고 생각합니다만. 정확하게 의사 표현을 해야 할 때에는 바디랭귀지 만으로 부족하죠.
예전이야 여행 책자 뒤의 상황별 현지어를 적어가든 책자를 보고 말하든 해야 했지만, 지금은 스마트한 세상이네요. ㅎㅎㅎ
어플로 각종 나라 상황에 맞는 언어와 문장들이 발음까지 해서 나옵니다.
제가 종종 이용하는 어플은 최근에는 "네이버 글로벌 회화"
신경 꽤 많이 쓰고 있는지 다양한 나라의 언어를 제공합니다.


웬만한 여행 회화는 거의 다 제공 됩니다.
나름 국가별 주요 언어 검수는 해서 올리기 때문에 그렇게 막 틀리지는 않더라구요.
발음도 깔끔하게 나오기 때문에, 어디 가서 딱 원하는 목표가 있다 하면 앱 틀어서 들려주면 됩니다.


6. 길 찾기(지도)

전 구글맵을 찬양하겠습니다.
구글 만세! 구글맵 만세!
진짜 좋습니다. 해당 나라 언어로 표기도 되고, 거리 사진도 제공하기 때문에 찾아가기 좋습니다.
걷는 위치, 이동 수단 등등 미리 경로 단축으로 만들어가도 되구요.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구글맵으로 모두 해결 됩니다.

여행 떠나기 전에 미리 구글 맵스
http://map.google.com/ 에서 갈 곳들 주소 찍어서 확인합니다.
교통수단, 걷는 거리 등등 이동경로에 따라서 시간과 거리를 알려 줍니다.
요렇게 즐겨찾기로 미리 찾아갈 곳들, 찾아가볼법한 곳들 찍어두고 이동하는거죠.

예를 들면 호텔에서 맛집 레스토랑을 찍고 길찾기 누르면

요렇게 경로와 걸리는 소요시간, 버스와 택시를 탈 때의 소요시간과 버스 시간표마저 나옵니다.
정류장 찾기도 어렵지 않구요!

지도 공유하기를 누르고, 약식 url을 체크하면 딱 해당 경로에 대한 지도가 만들어집니다.
스마트폰에 미리 저 주소를 경로마다 저장하고 가서 누르면,
누르는 상황에 따른 위치와 지도를 알려주죠.
어디를 가든 찾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왕 가는 김에 호텔이나 주요 목적지의 주소는 현지어로 큼지막하게
A4 용지에다가 뽑아서 택시기사나 현지인 보여주는 편이 정확하게 도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 왼쪽에 현지말로 된 주소, 오른쪽에 구글 맵 출력한 것 넣어서 보여주는데 한번도 못 찾아간 적이 없어요.^^;;

여행 가기 전 까지 틈틈히 관련 정보를 검색해 봅니다.
요 아래는 이번 여행 가기전에 찾아서 정리한 정보들 입니다. (2015년 6월초까지)
저작권은 모두 해당 정보 작성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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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지도 http://m.blog.naver.com/nomnom1701/220303371144   

숙소 근처 (호안끼엠 호수 근처) intimmex 마트(sea bank 옆)    
http://m.blog.naver.com/kdspm/220272095936   
BO HO INTIMAX supermarket   
아마드티, 딜마 홍차 저렴   

빅씨마트   
대형마트, 택시타고, 가방은 맡겨야함, 계산 끝나고 영수증에 도장 꼭 찍어야 문제 생기지 않음.   

택시탈 때,(노이바이 공항 택시나, 초록색 마일린 Mai Linh 택시만 타기)   
1km에 10,000동 정도 나옴. 기본요금은 8,000~14,000동   
거리에 지나다니는 택시 보다는 호텔이나 레스토랑에 부탁해서 택시를 부르는게 안전 함, 탑승 전에 반드시 목적지와 가격 협상(안 하면 10배도 부름), 호객 행위 택시는 타지 않는다.   
택시 이름, 전화번호, 요금정보가 외부에 붙여있어야 한다. 택시 운전자가 회사 유니폼을 입어야 함. 큰 택시보다 소형 택시가 저렴하다.   

택시 타고나서 미터기가 켜졌는지, 이상하게 올라가지 않는지 확인   
8,0 = 8,000동(뒤에 00 2개 생략됨)   
잔돈 잘 안주니까 꼭 소액권으로 준비할 것, 운전사 앞에서 많은 돈 보여주지 않기, 내릴 때는 꼭 영수증 받기 "화던 플리즈"   

환전 - 한국에서 달러 100$ 짜리로 바꿔서 공항에서 동으로 재환전   
입국심사, 짐찾고 나서 나오면 오른쪽 B구역에 환전소와 유심칩 판매소 2개씩 붙어있음.   

500,000 동 (25400원)   
200,000 동 (10160원)   
100,000 동 (5080원)   
50,000 동 (2540원)   
20,000 동 (1016원) ==== 1$ 평균   
10,000 동 (508원)   
5,000 동 (254원)   
2,000 동 (102원)   
1,000 동 (64동)   
500 동 --- 거의 사용 안함 있어도 그냥 넘김   

택시 10분 (약 6km) 60,000 동(3600원~)   
물 2L 한 병 약 10,000 동(600원)   

나누기 2하고 뒤에0을 하나 빼면 됨   
20,000동 -> 10,000 에서 0을 뺀 1000원   
20,000 VN dong   

하노이 맛집 http://m.blog.naver.com/lovebee718/130181130588   

기념품 가게(호텔 건너편 사이)   
호안끼엠 인근 48 Hàng Trống , 양심적으로 정찰제, 카드 결제 가능. 선물 포장 가능. 약간의 에누리 10% 가능. 바가지 좀 덜하다고 함 , 가게 외관이 흰색으로 칠해져있음   

맛사지샵 가이드에 소개된 곳만 가라고 함, 퇴폐업소 많음. 골든선빌라 호텔 건너편 외부로는 멀쩡한데 선불로 퇴폐맛사지업체   

입체카드 보통 1개에 1$(흥정 잘하면 여러개에 그 이하)   

한국 업체, 리멤버투어, k비젼 투어 http://www.kvisiontours.com/   

트립어드바이져 반미 맛집 1등 http://m.blog.naver.com/jangbogo12/220296838453
Mien Phi /가게이름 Banh Mi 25
주소 :25 Hàng Cá/

노이바이 공항 환전&유심 구입 사진
http://m.blog.naver.com/kyeongmin08/220290898327

골든 선 빌라 - 방소개, 조식(셀림님)
http://m.blog.naver.com/sehee2794/220290441177

골든 선 빌라 - 조식 소개
http://m.blog.naver.com/aram800917/220152483421

골든 선 빌라 - 주니어 스위트 룸 상태
http://m.blog.naver.com/ohbammbi/10190118672

메라쿠스2 호텔 - 룸 상태, 조식
http://m.blog.naver.com/jhj8637/220145979564

하노이 리멤버 투어 - 하노이 한인 투어
http://www.remembertour.biz/
닌빈의 짱안(장안) 투어 - 1인당 35$ (전동차, 중식, 보트 포함. 마지막에 다시 확인할 것)
22 Hang Be, Quan Hoam Kiem / 전화 : 04-3926-2588

신 투어리스트(신카페) The sinh tourist  - 짝퉁 주의
"52 Lurong Ngoc Quyen, Quan Hoan Kiem / 전화 : 04-3296-1568
홈페이지 : www.theshintourist.VN"

서호- 퍼꾸온 맛있는 집
http://m.blog.naver.com/romcoke/220244191586
http://m.blog.naver.com/seun8372/220191420412

하노이 꽌앙응온 - 식사후기
http://m.blog.naver.com/lllllbk/220095067966
http://m.blog.naver.com/sep9698/220308155395
http://m.blog.naver.com/yamangzumma/220358741323

하노이 등촌 칼국수 - 하이랜드 커피숍 위
http://m.blog.naver.com/aje1204/220261306089
http://m.blog.naver.com/lwk550830/220110937250

하노이 시티뷰 카페 - 꼭대기 커피숍, 비싸지만 에어콘+경치로 승부
http://m.blog.naver.com/wims01/220375646441

하노이 하이랜드 커피 - 현지 물가에 비해서 비싸나 한국 보다는 저렴, 시티뷰 보다는 약간 아래
http://m.blog.naver.com/sehee2794/220294113455
http://m.blog.naver.com/sera2544/220238845599
http://m.blog.naver.com/umjee86/220222961829

하노이 야시장 - 흥정 필수, 소매치기 조심
http://m.blog.naver.com/yamangzumma/220366667009
http://m.blog.naver.com/eunhwablog/220292599727

카페 지앙 - 에그 커피가 맛있기로 유명한 곳, 한 잔당 거의 2000원꼴
http://m.blog.naver.com/spongewow/220053393511

하노이 스타벅스 - 1,2,3호가 있으나 일단 호수주변은 1,2호점
http://m.blog.naver.com/torazi0917/220377066631

하노이 물가 - 여행다녀오신 분 체감 물가
http://hyunaaa.tistory.com/m/post/24

하노이 껨짱띠엔 아이스크림 - 짱띠엔 백화점 근처, 오페라 하우스 구경간 김에 간식
http://m.blog.naver.com/romcoke/220245035436
http://m.blog.naver.com/aje1204/220143154823

분보남조&분짜 - 성당건너 (분보남보, 분짜, 분넴꾸아)
http://m.blog.naver.com/minjiheewan/220342211428
http://m.blog.naver.com/ektp88/20187158230

백종원 추천 맛집 - 아틀라스 나온 곳 - 진한 육수와 고기로 유명한 곳, 성당 근처
http://m.blog.naver.com/johnnmatilda/220367512790

트립어드바이저 하노이 1등 Banh mi 25 - 외국인들 반응 좋음, 바나나 무료 제공, 길거리 반미
http://m.blog.naver.com/jangbogo12/220296838453
http://m.blog.naver.com/artist666666/220275672348

마쉐코 요리사 minh thuy's 레스토랑(맛집) - 성당근처, 저렴하고 맛있음!, 주문하고 오래 걸림
http://m.blog.naver.com/holynomad465/220347991173

호안끼엠호수 근처 마트 intimex - 동네슈퍼크기이나 정가 사기당할 염려는 적음
http://m.blog.naver.com/kdspm/220272095936
http://m.blog.naver.com/yamongee/220203585639

하노이 기념품 가게 - 덜 바가지 당하고, 정가제, 카드가능 10% 에누리 가능, 공정무역 가게
http://m.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10799243&menuid=74&articleid=132076&query=%ED%95%98%EB%85%B8%EC%9D%B4%20%EA%B8%B0%EB%85%90%ED%92%88

하노이 택시 이용 방법 및 종류(사진)
http://cafe.naver.com/vietnamsketch/77231

하노이 택시 이용 방법(타고 나서 확인 할 것 들)
http://cafe.naver.com/vietnamsketch/82

베트남 택시 사기 당하지 않는 방법(베트남어)
http://cafe.naver.com/vietnamsketch/30925

하노이 택시 설명(타는 방법)
http://sophistjin.tistory.com/m/post/697


[베트남하노이2015] 메라쿠스2 호텔 조식, 호안끼엠호수 주변, 노이바이 공항 쌀국수(메라큐스) 2015 베트남여행기

4일차, 마지막 날 입니다.

하노이에서 머무르는 4일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습니다.
몇 일 지났다고 이제 슬슬 하노이 물가에도 익숙해져가고 있었는데 아쉽네요.

메라쿠스2 호텔 조식도 꽤 괜찮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1층 로비 옆에 식당 앉자마자 개인 접시에 과일을 내 줍니다.
아아아아 -망고스틴!!!!!!

골든 선 빌라와 마찬가지로 메뉴판 보고 즉석에서 조리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얼마나 섬세하게 주문을 체크하는지, 숨 넘어갈뻔 했습니다. 진짜 여기 친절해요.
계란 오믈렛이냐, 후라이냐, 노른자는 반숙이나, 삶아줄까, 단단하게 부드럽게? 빵은 어떤 굽기로 구워줄까, 커피는 따듯하게 시원하게 미지근하게, 농도는 어떻게 해줄까 등등, 조식 하나 시키는게 진짜 어려운거였더라구요(먼산)
베이컨 굽기까지 물어볼 정도니까 얼마나 친절한지 아시겠져?ㅋㅋㅋ

복숭아 주스에는 생강을 넣어 줍니다(.. 살짝 컬쳐 쇼크)
전 카페 쓰어다. 진한 하노이식 아이스 커피!
... 진짜 꿀맛..ㅠ_ㅠ;;;;;;
어떻게 커피에서 이런 맛이 날 수가?!

오믈렛에 햄, 토아토 굽고, 베이컨과 소세지 단단하게 구워서, 빵은 굽지 않고 바케트로 - 아아아 이거 주문하느라고 진땀 흘렸습니다. 옵션을 너무 물어봐 ㅋㅋㅋ

베트남식 샐러드, 분보남보분짜집에서 먹었던 샐러드가 생각나서 후딱- 시켰습니다.
역시 맛있음! 콤콤하지만 상큼함!

넴쭈어, 튀긴 스프링롤입니다. 꽃잎으로 하나하나 감싸서 이렇게 예술적인 접시로 나오네요.
튀김 한접시 시켰을 뿐인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고기와 야채의 맛이 독특합니다.

쌀국수! 고수 듬뿍, 레몬그라스 듬뿍!!!!!!
맛나, 속이 뻥 뚫린다!

나시고랭, 인도네시아 음식이지만 맛있었습니다.
중간에 있는 고기 꼬치가 양념된건데 .. 아옷 요게 좀 덜 익혀 나와서 먹다 못 먹었어요.
볶음밥 자체는 엄청 맛 있었습니다.
최근에 먹어본 볶음밥중에 베스트에 오를만큼요.

여기까지 먹고 배불러서 일단 수저 놨습니다.
배만 안 불렀으면 더 시켰을거예요.

가장 궁금했던 건, 메뉴 중에 한식, 코리안 푸드가 몇 종류 있는데, 라면, 김치찌게까지는 뭐.. 봉지랑 레토르트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김밥이 있단 말이죠?!! 
배불러서 못 시켰는데 다음번에 가면 꼭 시켜보겠습니다.

조식 먹고 아쉬움에 호엔끼엠 호수가 산책을 나왔습니다.
딱히 어딘가 가고 싶은건 아닌데 아쉬워서 주변 근처라도 둘러보려구요.

밤에 마지막으로 쇼핑했던 인티멕스마트가 보입니다.
여기 찾을려고 뱅뱅 돌았는데 진짜 호텔하고 가까웠어요.

호수가 돌다가 시원해보이는 노천 카페가 있어서 들어갔습니다.

코코넛 아이스크림, 딱 코코넛맛

코코넛 아이스크림 25,000동

뜨거운 나라에 왔으면 당연히 코코넛을..!!!!
쭉쭉 들이킵니다. 냉장고에 보관된 거라서 은근 시원했어요.

코코넛주스 60,000동

멍~하니 호수가 구경하다가 한바퀴 휘익- 산책겸 돌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중간에 제가 길을 잘못 꺽는 바람에 4km쯤 걸은건 .... 예외로 하죠.^^;;(하하하)

호텔 돌아와서 땀에 푹 절은 몸으로 갈 수가 없어서 샤워를 하고 공항에 갈 준비를 했습니다.
조식 먹기전에 미리 공항 택시를 예약해뒀습니다.
호텔에서 바로하면 18$, 캐리어 끌고 공항버스 찾고 뭐하다 땀 흘리느니 편하게 가려구요. ㅎㅎㅎ
시간 맞춰서 방 찾아와서는 짐도 버스에 미리 올려주고, 직원 한명 한명 다 나와서 친절하게 잘 지내가 가라고 인사까지도 해줬어요.
메라쿠스2 호텔 너무 친절한거 아닌가여?

공항으로 가는게 둘 뿐이었는데도 커다란 호텔 운영 벤버스가 와서 태웠습니다.

공항 체크인 카운터는 이미 시작했더라구요. 미리 도착하긴 했지만 돌아갈 때 남은 돈으로 비상구좌석을 구매했습니다.
중간에 카드 결재가 잘 되지 않아서 남은 베트남동으로 계산했어요.

1좌석당 30$, 베트남돈으로 660,000동, 2인에 1320,000동 지불완료.

이왕 돌아오는 김에는 다리 뻗고 편하게 오는게 좋죠 뭐.^^
남은 돈으로는 마지막 베트남 식사!

누군가 후기에 공항에서 먹은 쌀국수가 여행 내내 먹은 쌀국수 중에서 가장 맛있었다 - 라는게 있어서요.
출국장 바로 입구에 있는 Bol 인가? 하는 녹색간판의 쌀국수집으로 들어갔습니다.

1개 시키려다가 주문 잘못 받아서 2개가 되어버린 쌀국수,
하나는 쇠고기(퍼 보), 오른쪽은 닭고기(퍼 가), 아래는 고이꾸온 3개
각각 50,000동씩, 총 150,000동

며칠 지낸 체감상 엄청 비싼 음식인데, 진짜 맛있었어요. 쌀국수도 촉촉하고 육수가 끝내 줍니다.
외국인 입맛에 어느정도 가감을 해 둔건지 완벽한 쌀국수맛이 나요.+_+

먹어본 닭쌀국수중에 1등으로 꼽아보겠습니다!

고이꾸온도 첫 날 꽌앙응온에서 먹은 것 보다 훨씬 맛 있어요!

다 먹고나서 남은 돈은 1층의 입국장 환전한 곳에서 달러로 재 환전했습니다.
한국에 베트남 동 들고 와봐야 바꿀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거든요^^;;

5시간의 비행 끝에 한국에 8시쯤 도착했습니다.
인천공항에 내리자마자, 베트남 하노이의 습하고 더운 공기가 갑자기 그리워지더라구요.
아- 아쉽다.

항상 빡빡한 일정으로 여기저기 많은 걸 보려고 다녔는데, 이렇게 느긋느긋하게 잘 먹고 온 여행은 처음이었습니다.
덥고, 습한 하노이 여행에 함께 해준 소영언니에게 너무 감사해요.
언니 덕분에 이렇게 잘 먹고 잘 놀다 왔습니다. 고마워요>_<~//

항목 달러
아이스크림 25.000    
코코넛쥬스 60.000    
호텔 물   1  
호텔 공항 픽업   18  
추가좌석 2개 1320.000    
공항식사(메뉴3) 150.000    
환전손실비(고정)     1300

전체 여행 경비 내역은 http://arumy.egloos.com/5883792 입니다.

 

[베트남하노이2015] 호치민기념관,문묘,카페콩,수상극장,호안끼엠호수,스타벅스, 메라쿠스2 호텔(메라큐스) 2015 베트남여행기

하노이 여행 3일 입니다.
전날 짱안에서 노저었던게 무리였던지, 근육이 급격하게 놀라서 밤새 끙끙대며 앓았습니다.
두 번 다시 노를 젓지 않으리라..!!!!

아침에 일어났더니 의외로 근육이 풀려서 무난무난하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안 그랬으면 병원 찾아서 호텔에 요청했을 거예요. ㅠ_ㅠ

골든 선 빌라 호텔의 2번째 조식,
어제와 마찬가지로 요구르트! 맛나!
자몽이 있습니다! 망고! 자몽~하악하악

어제는 쇠고기로 먹었으니 오늘은 닭고기, 퍼 가(닭) 입니다. 이것도 맛있어요.
퍼 보보다는 진~한 닭육수의 맛!
어제는 수박이었지만 오늘은 카페 쓰어다! 아이스커피!
베트남 도착 3일만에 처음 먹어본 커피인데 진짜 맛나요.
진~하기는 엄청나게 진해서 다크 초콜렛 먹는 기분인데 연유로 인해서 아주 달달달~ 합니다.

바나나 팬케이크! 촉촉~ 바나나 보들보들 굿!

어제 먹은 샌드위치가 맛있어서 추가 시킴.

새우 볶음밥, 맛있어요. 빵이나 쌀국수 입에 안 맞는 분들이라면 이거 잘 드실 수 있을 거예요.
고슬고슬한게 양념도 딱 좋았습니다.

느긋하게 조식먹고 호텔 픽업 택시 타고 향한 곳은 호치민 기념관.

골든선빌라 호텔에서 호치민묘 입구까지 52,000 동

방부 처리된 호치민묘를 방문할 수 있다고 해서 택시타고 갔는데.. 아뿔싸!
새벽 5시부터 줄 서서 기다린다는게 그냥 농담이 아닌 겁니다.
사람이 몇 km를 넘게 줄 서서 기다립니다. 호치민묘 주변을 둘레둘레 사람들 줄이 거대하게 되어있어요.
들어가도 내부에서 땡볕에 서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인파가 장난 아닙니다.
정작 3분? 5분? 스쳐 지나가듯이 구경해야 한다고 하는데도 현지인들 인기 장난 아니네요(..)

인파와 줄에 질려서 호치민묘는 포기하고, 그 근처에 있다는 호치민 기념관을 향했습니다.
둘레둘레 워낙 긴 줄 사이사이로 지나가다보니 결국 발견.
아이고- 이 날 따라 무슨 행사가 있는지 호치민 기념관도 아주 복잡하네요.

기념관 입장료,
1인당 25,000동, 2인 50,000동

외국인인거 한 눈에 알아보고 가방을 엑스레이어 통과 시키가 하더라구요, 그 옆에 있는 가방 보관소에 짐을 넣고 번호표를 건네 줍니다. 허둥지둥 가방을 맡겼는데 꼭 맡기 전에 돈이랑 여권은 따로 작은 주머니로 몸에 지니고 가방 건네세요.ㅠ_ㅠ

3층으로 이루어져있는데,
1층은 로비, 기념품점, 강당.
2층은 호치민 관련 사진과 스크랩들(사실 봐도 모릅니다 베트남어 천지라(..))
3층은 호치민 관련 역사를 미술품으로 꾸며놓은 곳(시원하기는 했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

이 곳도 사람이 워낙 많아서 인파에 밀려 구경하다가 내려왔습니다. 하하하하하;;
영어로 설명문이 안 되어있어. 온리 베트남어 ㅋㅋㅋ

입구 나오면 왼쪽에 있는 작은 사당, 뭔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들어가서 열심히 향을 피우고 절을 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게 호치민 묘, 내부 들어와서도 줄이 저렇게(..)
아아.. 다음번에 봐요 호치민묘.

나오는 길이 거대하고 애매해서 사원 나온 뒤로 잠깐 헤멨는데요, 아- 앞 부분에 딱 봐도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보이는 겁니다.
눈치로 봐서는 나가는 것 같길래 뒤에 따라 붙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한국 관광객 가족분들 ㅋㅋㅋ
덕분에 잘 빠져 나왔습니다. ㅋㅋㅋ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지도를 보니 문묘가 가장 가까운 관광지입니다.
걸어서 약 10여분, 그렇게 먼 것 같지는 않아서 걸어 가 보도록 합니다.

더...덥지만 조금만 시도해보자. 언니.ㅠ_ㅠ!!!! 라고 외치며 용감하게 이동했습니다.
일행중에 어린이나 어르신이 있으면 절대적으로(..) 시내 원데이 투어 하세요.

구글 맵으로 간간히 지도 확인해가면서 걷다보니 도착한 문묘

관광지 답게, 대학 졸업식 하는 곳 답게 사람들이 넘쳐 납니다.
주말인거 감안해도 현지인들이 광장히 많아요.

문묘 입장료 1인당 30,000동, 2인 60,000동


아주 오래된 공자의 사당입니다.

옛날에 우리나라로 치자면 과거시험에 붙은 합격자 이름을 비석에 새겨 놓은것들이 있는데, 바로 요거.
이 비석을 만지면 시험에 붙고 좋은 결과가 있다고 해서 만지도 싶어하는 사람들이 널려 있습니다.
덕분에 비석 지키는 공무원인지 알바생인지가 매의 눈을 뜨고 비석을 지키고 있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가자마자 졸업식을 진행하고 있는 사람들을 마주쳤습니다.

마..마당은 너무 뜨거워! 양쪽 사이드로 건물이 없다면 도저히 못 가.....

사당 안 쪽입니다.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로 입신양명에는 어머님들의 소원이 가득하죠. ㅎㅎㅎ

사당 한쪽에 마련된 목욕탕 의자가 있습니다. 더우니 쉬었다 가라는 뜻으로 선풍기도 돌고 있었어요.

너무 덥고 지쳐서 선풍기 앞에 자리 잡고, 근처의 매점에서 시원한 물 두병 사다가 꿀꺽- 마셨습니다.

문묘 매점 물 구입 2개 20,000동

매점에 보면 붓이나 만년필등의 필기구와 부적을 판매하는데요, 시험볼 때 효과가 좋다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사더라구요. ㅎㅎ
덥고 지쳐서 쉬다 보니 체력 저하- 아침밥 먹고 움직였음에도 힘들고, 어제 노 저었던 팔이 아직도 아파서요.
맛사지 받으러 가기로 합니다.

문묘 나와서 버스를 탈까 택시를 탈까 고민했는데 더워서 걍 택시.
초록색 마일린 택시나 노이바이를 타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도 너무 더운 나머지 그냥 오는 마티즈 택시 하나 탔습니다.
... 아이고.. 눈탱이 맞았어요.
거리단위로 올라가는 단위가 다르더라구요 -_-;;;;;
문묘에서 성당까지 오는 거리를 2배 가격을 냈습니다.

문묘 > 성죠셉 성당앞 택시 90,000동

눈탱이 안 맞자고 열심히 공부하고 왔건만... 크흡...!!!!!!!
사기 거리 택시인걸 알면서도 너무 더운 나머지 도저히 못 내리겠더라구요.
100,000동 넘었으면 진짜 버럭하고 싸웠을텐데 간신히 90,000찍길래 걍 타고 왔습니다.ㅠ_ㅠ

아아아아아아 열심히 공부해도 잠깐 방심하면 눈탱이 맞는 겁니다.

여행의 좋은 경험이라고 여기고 R&M맛사지에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성당 코 앞, 어제 저녁 먹은 옆 집!

상호 ; R&M마사지
주소 : 29 Lý Quốc Sư, Hàng Trống,

종업원들도 친절하고, 한국인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여러가지 위험한 요소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맛사지는 팔이 아파서 전신 코스 1인에 220,000동 짜리, 70분 받았습니다.

맛사지 2인 전신코스 440,000동

워낙 인기가 좋아서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1시간은 기본 기다리더라구요.
시간 되시는 분들은 몰라도 빠듯하면 미리 예약해두고 가세요.

맛사지를 좋아해서 여러 나라에서 꼭 받고 오는데 제일 쎄고 제일 시원하네요.
아주 거침없이 콱- 팍- 비틀고 꺽고 ㅋㅋㅋㅋㅋ
마지막에 기겁하는 요가 포즈까지 ㅋㅋㅋ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다음번에 또 하노이 가면 꼭 갑니다! ㅋㅋㅋ

반미에 실망을 많이 해서 사장님하고 현지 직원분들에게 반미 맛집 물어 봤더니, 알려주신 반미 가게.
R&M 맛사지가게에서 대각선으로 길 건너 골목에 있는데... 으아 꿀맛집!

시험 삼아서 하나 시켜서 먹어보고 깜짝 놀라서 또 시켰습니다.;
위에건 치즈 야채 반미.

두번째 먹은 계란 베이컨 들어간 반미.
즉석에서 빵 굽고, 계란 후라이 해서 넣어주는데 빵의 바삭함과 촉촉함이 다릅니다.
첫날, 둘째날 먹은 반미에 비해서 꿀맛이었어요!

요게 메뉴판, 가격도 아주 저렴합니다.

성당 앞 반미 2개, 32,000동

고개 돌리자마자 나오는 성죠셉 성당.
문 닫혀있는 시간대라서 들어가보지는 않았습니다.
시간 맞춰서 오면 안쪽 방문할 수 있다고 하네요.

우리 목표는 카페 콩!
베트콩의 그 "콩"입니다.

상호 : Cong Caphe
주소 : 2 Nhà Chung Hàng Trống

에어콘이 빵빵한건 아니지만 시원하게 선풍기가 돌아갑니다.
아주 작아요. 2층 계단으로 올라가면 거기도 사람들이 한 가득,

얼마나 한국인들이 많이 오는지,
종업원이 자리 앉는 우리를 보자마자 "코코넛 스무디 커피 투?" 이러는 겁니다. ㅋㅋㅋㅋ
예스~ 예스 외치긴 했지만 한국인들 아주 이거 전문으로 먹으러 오나봐요 ㅋㅋㅋ

코코넛 스무디 아주 달콤하고 시원하고, 진~한 베트남 커피의 맛이 어우러져서 좋았습니다.
가격은 좀 비싸긴 한데 한 번 쯤은 꼭 먹어볼만했어요.

콩카페 코코넛 스무디 커피 1잔 45,000동, 2잔 90,000동

잠깐 땀 식히고 쉬었다가 숙소로 갑니다.
맛사지 받으면서 시원해지긴 했지만 오전 이동하느라고 체력 소모를 많이 했어요. ㅋㅋ
바로 체크아웃을 하고 2번째 숙소인 메라쿠스2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워낙 골든 선 빌라 호텔에서 친절하게 잘 해줬는데 딱- 눈치 채더라구요. 어디 호텔로 가느냐, 근처냐, 우리 서비스가 뭐가 좋지 않았느냐라면서.. 커흡!
미..미안! 옆 집으로 갈거예요.
너무 민망해서 "우리 다른 친구들이 데릴러 왔다, 다른 지역으로 간다, 잘 머물다 가요"라며 후따닥 짐 끌고 나왔죠.(먼산)

잠깐 길을 지나쳤지만 무사히 메라쿠스2 호텔을 찾았습니다.
여기도 완전 친절!

상호 : Hanoi Meracus Hotel 2
주소 : 32 Hàng Trống

골든 선 빌라 2박 = 메라쿠스2 1박
금액이긴 했는데 골든은 쥬니어급2박이었고, 메라쿠스는 일반 디럭스급 1박이었거든요.
갑자기 업그레이드 이야기를 하면서 프리(무료) 업그레이드 라는 겁니다.
디럭스에서 쥬니어급으로 체크인!
으앙! 땡큐!

으아아아아~ 욕실, 골든선보다 2배 넘게 좋다!

거실이 2배 크다!

침대가 더 커! 완전 빵빵!

가구도 사이즈가 달라요. 마루 바닥도 완전 깔끔!

베란다까지 완비!
어우 좋다!>_<~

게다가 얼마나 친절한지 하나하나 다 설명해주는 겁니다.
맛사지 쿠폰 따로 주고 예약하면 할인 어쩌고, 조식 시간부터, 시설 이용하는 방법 하나하나, 추가 음식 주문이나 시설 이용에 대해서 진짜 조곤조곤 영어로 설명하는데,,,, 피곤한건 둘째치고 너무 설명이 친절하니 반하겠더라구요.
설명해주는 언니가 진짜 미인이었음, 혹 빠져들법한 그런 미인..!!!

침대 옆 사이드바에 이렇게 다음날 날씨와 온도, 정보를 주네요..ㅠ_ㅠ;;
직원들 볼 때마다 아주 방긋방긋, 서비스 장난 아니네요.
뭐야 이 서비스, 지금까지 다녀 본 호텔 중 에서 가장 친절해...!!!!

소영언니랑 둘이서 방 보자마자 "꺄아아악-" 하면서 달려 들어갔을 정도였어요. ㅎㅎㅎ
에어콘도 완전 빵빵, 습기 하나도 없이 뽀송한게 시설이 너무 좋아서 언니랑 둘이서 침대에서 뒹굴뒹굴 쉬다가 나왔습니다.

아- 골든 선 빌라도 좋았지만 여기가 훨씬 좋아.....ㅠ_ㅠ!

호텔을 나와서 향한 곳은 유명한 하이랜드 커피가 있는 로타리, 그 위에 있는 "등촌 칼국수"집이요.
한국어로 "한정식" 써 있는 곳 이예요.

외국 나오면 100% 그 나라 음식만 먹고 가는 취향이지만... 40대를 향해 가는 지금은.. 한끼 정도는 한식 먹을 만 합니다.ㅠ_ㅠ
어르신들 고추장 김치 챙겨가면 왜 그걸 챙겨 먹느냐고 궁금해하던 20대가 아닌거예요...(먼산)

김치 찌게에 비빔밥, 꿀꺽- 엄청나게 맛있는 건 아니지만 한국에서 먹던 딱 그맛-
그래도 이거 먹고 기운 차려서 이동 합니다.
한식 한 끼라도 먹을때랑 안 먹을때랑 일행들 기동력 차이가 있음(..)

등촌칼국수 호안끼엠호수점 김치찌게와 비빔밥 294,000동

밥 먹고 근처의 수상극장으로 향합니다.
걸어서 바로 3분거리? ㅎㅎㅎ

탕롱 수상극장
상호 : Thang Long Water Puppet Theatre
주소 : 57b Đinh Tiên Hoàng

운이 좋아서 막 시작하려는 상영관으로 들어갔습니다.

수상극장 1인당 100,000동 , 2인 200,000동

외국인들이 거의 대부분입니다만, 한국인들, 카카오톡 다 보입니다. 동영상 좀 그만 찍어요.
공연 내내 플래시 펑펑 터트려가며, 기웃기웃 좌석에서 일어나서 관람하고, 애들은 떠들고, 스마트폰으로 공연 내내 찍어대질 않나, 거리고 안되고 어두워서 거의 안 찍히는데도 불구하고 공연은 보지도 않고 찍고 떠들고..
진짜 어글리 코리안, 챙피해서 얼굴을 들 수가 없었어요.
카카오톡으로 찍는 뒷통수 때리고 싶었던 순간이 한두번 아닙니다.-_-;;;;;
애들 데려와서 엄마 아빠 이게 뭐야 외치면 좀 조용히 하게 타이르던지 교육을 시키든지 해야 하는데 오히려 부모가 일어서서 소리지르고 난리(..) 아후... 

공연 내용은 좋았습니다. 30여분 넘게 베트남 관련된 민화, 설화, 여러가지 소재를 가지고 수상 인형극을 하는건데 초반에는 카메라 적분에 집중을 못하더니 후반에는 카메라도 내려놓고 볼 정도로 괜찮았어요.

공연 끝난 뒤에 근처에 있는 에그 커피로 유명한 "카페 지앙"을 찾아갑니다.
GPS가 좀 이상하게 작동해서 뱅뱅 돌아가긴 했는데.. 아주 가까워요.

상호 : 카페 지앙 Giang
주소 : 39 Nguyễn Hữu Huân

가게 입구가 너무 작습니다. 지나쳐버릴 수가 있으니 지도 잘 보면서 찾으세요.

1층은 작은데 2층은 꽤 큽니다. 외국인들도 많고, 하노이 현지 젊은이들도 꽤 많이 왔다갔다 해요.

지앙의 유명한 에그커피 차가운거 왼쪽, 뜨거운거 오른쪽.
진짜 진합니다.
계란 흰자를 머랭(거품치기)로 만들어서 진한 에스프레소급의 커피에 올려주는데 부드럽고, 고소하고, 계란 비린내가 전혀 안나요!

커피만이 아니고 여러가지 음료와 술도 팝니다.

옆 테이블에서 꼭 시키던 이것이 궁금해서 손가락으로 주문한 라임주스.
길거리에서 베트남 사람들이 목욕탕 의자에 앉아서 마시던 그 라임 주스입니다.
잔 입가에 소금이 묻혀있어서 조금 짭짤하면서도 시원하고 상큼해요.

1잔당 20,000동, 4잔에 80,000동


카페 지앙에서 쉬다가 향한 곳은 호엔끼엠 호수가의 사당,
워낙 유명한 곳이지만 더위에 지쳐서 일단 패스-  오전에 비슷한 문묘를 다녀온 영향도 있고, 더워서 그냥 저냥~ 기력도 빠지고 ㅎㅎㅎ

호수를 그냥 걸었습니다.
아래쪽에 있는 스타벅스가 목표이긴 한데 그냥 저냥 걸어요.
낮 보다는 좀 선선해졌지만 그래도 훅- 뜨거운 날씨입니다.

15여분 걸어서 도착한 곳은 스타벅스 하노이 1호점!
시티컵을 모으시는 회사 동료분의 선물용입니다. 매번 여행 갈 때마다 업무를 대행해 주시기 때문에 감사의 인사로 구입하고 있습니다.

상호 : Starbucks Coffee Lan Vien
주소 : 32 Hàng Bài

요렇게, 판매중!


스타벅스 시티컵 1개에 250,000동 (12500원)

싸지않아. 한국 시티컵 뺨 칩니다.

밤에 찍었던게 잘 안나와서 낮에 다시 찍은 인티멕스 마트,

스타벅스에서 나와서 지친 나머지 택시를 탔는데, 다행이 마일린 택시였습니다.
길을 잘 설명하지 못해서 핸드폰 구글 맵을 보여주며 갔는데 중간에 가이드가 꼬여서(..)
길이 들려서 뱅뱅 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친절한 마일린 택시 아저씨는 그저 "허허" 웃으시면서 잘 데려다 주시더라구요.

낮에 문묘 다녀오며 사기 택시 탄 기분을 이분이 싹 날려 주셨습니다.
고마워요 마일린 택시 아저씨.ㅠ_ㅠ(흑흑)

상호 : Bo Ho Intimex Supermarket
주소 : 22 Lê Thái Tổ

스타벅스 하노이점에서 intimex 마트까지 택시 (뱅뱅 돌았음에도) 40,000동

하노이 근방에서 가장 큰 마트입니다.
성당 근처이긴 한데 그렇게 멀지 않구요, 한.. 200~300m이내?
소영언니가 선물용으로 커피와 말린 망고 구입 완료!

저야 식구들이나 회사 사람들이 과자류는 전혀 좋아하질 않아서 안 샀어요(먼산)
지금 와서 생각하는데 커피류 사시려면 차라리 여기가 나은 것 같아요.
공항이나 근처 마트에서 본 가격중에서 intimex마트가 제일 저렴했습니다. 종류도 많았구요.

마지막 밤 입니다.
뜨거운 하노이의 날씨에 지쳤지만 이렇게 베란다에서 마무리로 맥주와 과일 먹으면서 수다 떨었습니다.

항목
동d
달러$
원\
룸팁   1  
방 물값 32.000    
호치민묘 택시 52.000    
호치민 박물관 50.000    
문묘 60.000    
문묘물2개 20.000    
문묘>성당 택시 90.000    
맛사지 2인(전신) 440.000    
반미2개 32.000    
콩카페 코코넛스무디2 90.000    
한식(김치찌게,비빔밥) 294.000    
탕롱 수상극장 200.000    
카페지앙 4잔 80.000    
아름 스타벅스 커피잔 250.000    
스타벅스>마트 택시 40.000    
소영언니 마트쇼핑 583.000    
소영언니 부채6 300.000    


[베트남하노이2015] 닌빈 짱안, 바이딘 사원, 분보남보 분차 2015 베트남여행기

베트남 하노이 여행 2일 입니다.

워낙 골든 선 빌라 호텔의 조식 평가가 좋아서 (참고 http://m.blog.naver.com/aram800917/220152483421) 기대하고 있습니다.
평소라면 새벽 5시 6시에 일어나서 움직이겠지만 이번 여행은 느긋~ 느긋이 목표.
에어콘 빵빵한 방에서 뒹굴 거리다가 조식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하루 더 머물러야 하므로 방 청소용 팁 1$
베개 밑에 슬쩍 놓고 나갔습니다. 원래 팁 없는 동네지만 연속으로 머를때는 살짝 넣어두는게 에티켓이라고 해서요(먼산)

골든 선 빌라 호텔의 조식은 로비 바로 옆의 작은 식당이예요.
부페식으로 되어있는게 아니라서 메뉴판을 보여줘요, 미리 만들어둔 음식이 아니고 주문 받는 순간부터 조리해서 가져다 줍니다.
먹고 싶은 만큼 시켜서 먹으면 됩니다.

앉자마자 제공되는 떠먹는 요구르트와 과일 한 접시,
요 요거트 달지 않고 진짜 꿀맛!
따로 마트에서 과일 사다 먹지 않아도 시원하 과일 예쁘게 썰어서 담아 주니 요걸로 과일 충족!

테이블마다 있는 소스와 후추, 양념통

어제 마신 수박 주스가 맛있어서 다시 시켰음, 아주 진~한 수박 100%,
소영언니는 사랑하는 망고~

베트남식 쌀 바케트에 통통한 오믈렛, 버터와 치즈, 반 뚝 잘라서 샌드위치처럼 우겨서 먹었는데 맛 있었어요.

쇠고기 쌀국수, 퍼보!
아아아아 따끈하니 맛있다, 후르릅- 시키 전에 고수 물어 보는데 저희야 잘 먹으니 무조건 오케이!
라임하고 고추 넣은거랑 안 넣은 것이랑 차이 엄청납니다.
넣어서 드세요!

클럽 샌드위치, 바삭하고 꽉찬 속을 자랑했습니다.
더 많이 먹고 싶었지만 8시부터 3시간 정도 차량을 타고 이동해야하므로 너무 먹거나 속이 좋지 않으면 화장실 찾기 힘들 것 같아서, 조금만 먹었어요.ㅠ_ㅠ

아침 8시 전이라서 한가한 동네,
선크림과 선글라스, 모자로 무장을 하고 호안끼엠 호수 쪽으로 살살 걸어 갑니다.

이야- 사진에서 보던 하이랜드 커피 있는 사거리다!
오토바이드링 쌩쌩, 윗통 벗고 다니는 분들도 많고(..), 차선이나 신호등이 보이지 않아서 살짝 멘붕했지만 곧 현지인들 사이에 껴서 길 착착 건너기 시작했습니다.

10여분 걸어서 미리 예약한 리멤버 투어까지 도착!

당일 호텔이나 근처 투어 상점에서 예약해도 되지만 이리 저리 흥정하고 가격비교하고 귀찮아서(..)
그렇습니다. 저희는 다 귀찮습니다.
몇 백원, 몇 천원 아끼자고 발품 팔이 어려운 나이(..)입니다.
몇 년 전에 왔더라면 어떻게든 한 푼 더 아끼겠다며 발품팔고 이리저리 돌아다녔겠지만, 이제는 편한게 다 좋아요(먼산..)

하노이 리멤버 투어 - 하노이 한인 투어사 http://www.remembertour.biz/

닌빈의 짱안(장안) 투어 - 1인당 35$ (전동차, 중식, 보트 포함)

22 Hang Be, Quan Hoam Kiem / 전화 : 04-3926-2588


근처에 케이비젼 투어도 있고 몇 군데 있는데 홈페이지 검색해서 제일 가까운 위치의 리멤버 투어로 했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1인당 4만원에 가까운 금액 선 입금해서 예약 완료.
투어 예약 종이와 지도, 일정표 미리 이메일로 보내 줍니다.
출력해서 리멤버 투어에 도착해서 보여주면 물 한병씩 주고, 기다리다 보면 투어 버스 차량이 와서 태워 갑니다.

호텔 픽업 신청해도 되지만 장점은
- 호텔에서 거리가 가까움(걸어서 10분 이내)
- 여행사에서 제일 먼저 타면 원하는 자리를 앉을 수 있음
- 다른 위치의 여행자들 픽업 도느라고 하노이 시내를 뱅뱅 돌아다님, 덕분에 시워한 버스 앉아서 하노이 시내 구경 잘 할 수 있음

탑승하면 가이드가 또 물을 한병 씩 주는데 무거워도 그냥 받으세요(..).
덥습니다 하노이.
하루종일 물을 여섯병이나 마셨는데 땀으로 다 배출해서 화장실 가도 소변이 안 나올 지경입니다.(..)

닌빈의 짱안은 외국인 보다는 베트남 현지인들이 꽤 자주 가는 여행지인 것 같습니다.
한국인 남자분 두분 빼고는 딱 저희만 외국인!
나머지는 전부 베트남인 ㅋㅋㅋㅋ

요렇게 벤 차량으로 이동 합니다.
에어콘 빵빵하게 잘 나옵니다만, 투어에 인원이 너무 많으면 복도쪽의 접는 의자에 앉아서 왕복 4시간을 넘게 타야 하니 미리 타는게 낫죠.

출발하고 한 시간 만에 도착한 휴계소, 장애우 분들이 수를 놓고 있습니다만, 굉~장히 비쌉니다.
여기서 아무것도 안 사는 편이 좋긴 한데 가격이 너무 쎄요(..)
한 30~여분 정도 쉬는데 음료수 마시고 간단한 간식 먹으면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화장실은 나름 깔끔한 편이고, 무료입니다. 여자 화장실에 휴지가 있긴 한데 미리 챙겨 가시는 것도 좋아요.
가이드가 뭐 사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구경만~하세요.

두어시간을 더 달려서 도착한 곳이 닌빈의 바이딘 사원.
벤 버스에서 내려서 전기 자동차로 이동합니다.
미리 선불로 다 지불하고 온 여행이기 때문에 가이드가 화장실 먼저 들리라고 안내합니다.

- 바이딘 사원 입구의 화장실은 유료예요.
- 1인당 2,000동 내고 입장, 깔끔합니다.
- 휴지 있음

전동차 앞에서 모여 있으면 가이드가 표를 나눠 줍니다.

한 번에 한 장, 두장 한꺼번에 왕복표 주는 가이드도 있긴 한데 저희는 갈때 한 장, 올때 한 장씩 주더라구요.

요렇게 전기차 타고 이동~ 쑝쑝~
워낙 덥고 뜨거워서 걸어서 이동하는 건 미친짓 입니다(..)
40도. 어마어마한 뜨거움에 30분 넘게 걸어야 하는건데 바람도 안 불어요(..)
그냥 돈 내고 타세요.

10여분 타다보면 도착한 곳, 바이딘 사원 입구.
새로 지은 쪽으로 갑니다.
워낙 더워서 오래된 바이딘 사원쪽까지는 못 가겠다고 가이드가 먼저 이야기 했어요.

불상으로 가득한 벽과 계단을 오르고, 오르고, 또 오르다 보면

요런 탑 등장 ㅋ

73톤짜리 종이 등장합니다(..)
사이즈도 어마어마, 무게도 어마무시한 크기의 종인데 매일 시간마다 울린다고 해요.

종 아래 받침대 부분, 거북이에게 동전 던지듯이 지폐들이 들어가있습니다.
음.. 어째 어디서 많이 보던 기분이.. 아- 카드 캡터 체리에서 나오던 마법진하고 비슷한데?!

탑 위에서 바라보는 전경, 아이고 덥다.

저어기~ 높다란 곳이 에이션트 올드 템플!이라며 외치던데, 옛 사원까지는 너무 덥고 멀어서 포기,
다음번에 겨울에 오게 된다면 꼭 올라가보겠어요.!

계단을 걷고 올라서 가다보면 나오는 대웅전들

나무 뿌리까지 통째로 깍은 불상입니다.
사이즈가 어마어마 합니다.
거의 대부분이 거대한 나무 깍아서 끼워 만들었습니다..
금색으로 호화 찬란하게 칠해 놨는데...
유적지에 감탄하기에는 날씨가 너무 더웠어요.

복도가 끝나지 않아......ㅠ_ㅠ
재미있는 구경이었지만 날씨가 덥다! 너무 덥다!
투어의 대부분인 베트남 현지인들도 더워서 어쩔 줄 몰라하는 그런 날씨..... 아...
화장실 걱정 때문에 물을 아끼고 있었지만 여기서 각자 두통씩은 해치웠습니다.
그래도 갈증에 땀에... 소영언니 미안..ㅠ_ㅠ 내가 왜 이런 제일 더울때 여행 오자고 했던거지...ㅠ_ㅠ

중간까지만 구경하고, 가이드도 지쳤는지 사람들 데리고 후딱~ 내려와서 전기차 다시 태웁니다.
설명 참 열심히 했는데 반도 못 알아들어서 미안해요.
더워서 정신이 쏙 나갔는걸요.

바이딘 사원 나와서 20여분, 이동한 곳에서 제공한 중식(점심) 입니다.
투어에 미리 사진 보고 와서 걱정은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 물과 음료수, 맥주 등은 유료입니다.  차가운 얼음 달라고 하면 같이 컵에 줍니다.

투어식당에서 마신 사이다 1개, 20,000동

저어기 왼쪽부터 시작하자면 닭고기 조림, 깍두기같은 검은 고기는 염소고기, 누룽지 튀긴것과 야채, 위에는 누릉지 소스 같은것, 아래는 토마토에 두부, 오른쪽 끝이 미역국처럼 보이지만 풀에 고기 들어간 뜨거운 국 입니다.

개인접시에다가 밥 퍼서 같이 먹으면 되는데 토마토 두부랑 누릉지가 맛있었어요.
염소 고기는 처음 먹어 봤는데 식감이 살짝 닭똥집? 역겨워서 못 먹을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전 맛있게 냠냠~
마늘 구워진거랑 꼭 닭똥집 같았다니까요(음음)

* 음식점에 화장실 있음, 깨끗한 편은 아니지만 화장지는 준비해가세요.

다시 차를 타고 30여분 이동한 끝에 도착한 짱안.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입구쪽으로 가면 요렇게 배 타는 곳이 나옵니다.

가지런하게 배들이 정박해 있어요. ㅎㅎ
저어기~ 앞은 앞 투어사람들이 이미 타고 떠난 배들~

가이드가 표를 나눠 주면 넣고 타면 됩니다.
배정은 정박해있는 아주머니들 순서대로 탑승~

앞쪽에 구명 조끼들이 있지만 너무 더워서 착용 도저히 못 하겠더라구요.
살짝 곰팡이 피어있긴 한데 위험하면 입어야 합니다.

같이 탑승한 한국인 비즈니스맨분들이 뒤에 타셨어요.
들고오셨던 우산 빌려 주셔서 뜨겁지 않게 잘 탔습니다.

흐흐흐~ 출발~

기암절벽, TV에서 보던 산과 강이 보입니다.

중간중간 동굴로 진입, 5~7개의 동굴로 들어가는데 신기한 곳들이 많아요.
동굴의 길이가 굉장히 깁니다. 어떤 것들은 100m 가 넘어서 꽤 오래 이동해요.

나무 그늘 아래의 쉬는 배, 안쪽에 전구가 가득 실린걸 보니 동굴 관리인 같습니다.

그림이여 그림!
중간 중간에 쉬는 곳들이 나오는데 그냥 풀 타임으로 쭉쭉 진행 합니다.
앞 베트남분들은 중간중간 내려서 구경도 하시는데 저희는 더워서 걍 직진-

사공 아주머님의 고급 스킬!
발로 노 젓기!

이영차- 이영차 다른 배들과의 경주가 붙어서 자의적으로 노를 저어서 경주를 했습니다만...
저희 배는 사공분이 의욕이 전혀 없으셔서 결국 졌어요.ㅠ_ㅠ(흑흑)
2시간 가까이 배를 탔는데 중간중간 열심히 노를 젓다 보니 팔에 무리가..(..)
의욕에 불타오르다가 몸만 아팠습니다.ㅠ_ㅠ
여기서 너무 열심히 저었는지 밤에 자다가 근육 경련이 와서 울면서 스마트폰으로 병원을 어떻게 가야하나 검색할 정도였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짱안 관광 팁
- 2시간 가량 동굴 7개를 지나갑니다.
- 중간 중간 들릴 수 있는 곳들이 있는데 내리면 사공 아주머니께 팁or음료수를 사드려야 합니다.
- 배 안에 대나무로 된 노가 각각 2개씩 들어있는데 노젓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 무지하게 뜨겁습니다, 우산 혹은 팔 토시 끼고 가세요. 절대적으로 뜨거워서 그을립니다.
- 오래 앉아있다 보면 엉덩이가 아픕니다. 저희는 다이소에서 미리 어린이용 휴대 방석을 가지고 가서 깔았습니다.
- 다른 배랑 노젓기 경쟁하지 마세요, 팔만 아픕니다.ㅠ_ㅠ(흑흑)
- 탑승하고 나오는 화장실 유료입니다. 1인당 2,000동, 휴지가 있긴 한데 준비하세요.

짱안 화장실 입장료 2,000동, 2인 4,000동

너무 많은 땀을 흘린 덕분에 앉아만 있어도 지쳤습니다.
얼굴에 소금이 서걱서걱할 가루가 되어 떨어질 정도였어요.

같이 탑승한 한국분들이 라임맛 소금 음료수를 사 주셔서 시원하게 잘 마셨습니다.
같이 노 저으시느라고 팔 괜찮으셨을지 모르겠어요^^;;

짱안 관광을 마치고, 다시 2시간 가량 에어콘 빵빵한 벤버스에 탑승하고 졸면서 오다 보면 들렸던 휴계소에 잠시 내려 줍니다.

역시 다른 곳보다 고가(..)
도저히 뭐 먹을 기력은 없고, 시원하게 파인애플 주스와 소다수 시켰는데 , 요 파인애플이 꿀맛!
최근에 먹어본 파인플 주스중에서 가장 진하고 맛있었어요.

파인애플 주스 50,000동
소다수 20,000동

뜨거운 선풍기 바람에 앉아서 쉬다 보면 다시 가이드가 픽업합니다.
1시간 가량 버스 타고 돌아오면 호엔끼엠 호수가에 내려 줍니다.
도착하고보니 저녁 7시쯤 ? 바로 저녁 먹으러 갑니다.

지나가던 길에 발견한 백종원씨의 아틀라스에 나온 반미집 발견!

봤어! TV에서 봤던거야!
토끼고기랑 빠떼가 들어간 그 것!
빠떼는 고기 내장이랑 이거저거 갈아서 만든 고기 잼같은거예요. 소세지 잼? 정도?

요게 가격표,
영어로 되어 있지 않아서 손짓 발짓 1개 달라고 해서 포장했습니다.

반미 1개 40,000동


요렇게 포장해주는데 반으로 잘라 달라고 하면

어제 먹은 반미와 달리 야채 보다는 고기랑 빠떼가 가득해요.
음.. 맛은... 음... 음....
어제 먹었던 것 보다는 맛있지만 으아~ 끝내줘! 라는 생각은 안 들더라구요.
선택 실패였나...?!!!!
빵은 여전히 맛있어요. 촉촉하니 바케트답지 않게 쫀득하고 촉촉합니다.

밤이라서 간판이 흐려 낮에 찍었습니다.
요기가 저희가 먹은 맛집 - 분보남보 분짜집이예요.
성죠셉 성당 근처, R&M 맛사지 보다 살짝 아래로 내려가면 있는데 왜 이집을 선택했나하면.

원래 하노이가 비벼먹는 분보남보라는 국수와, 소스에 고기와 적셔먹는 분짜가 유명합니다.
여행자 거리 근처에 아주 유명한 분보남보 가게와 분짜닥킴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일정상, 체력상 두군데 가서 다 먹기에는 좀 부담이었죠.ㅠ_ㅠ

그리고 여기는 결정적으로 숙소 뒤(..)
코 앞임(..)

남들 다 가는 분보남보와 분짜닥킴도 좋지만 일단 다른 곳도 찾아보자고 해서 찾은 곳이 여기예요.

베트남 현지에서 살고 계시는 분들이 손 꼽은 맛집입니다.

상호 : Bun Bo Nam Bo - Bun CHA
주소 : 39c Lý Quốc Sư. Hàng Trống Hoàn Kiếm

후기들에 있는 간판과 달리 노랑색으로 바뀌긴 했는데 이집이 맞아요.

1층은 좀 많이 좁습니다. 2층에는 테라스석도 있고 에어콘 빵빵한건 아닌데 나름 시원~

테이블에 기본으로 있는 것들, 작은 그릇에 담긴건 라임입니다.
음식 먹을 때 짜서 먹으면 됩니다.

분보남보! 비벼먹는 비빔 국수 같은거예요.

분보남보 40,000동

분짜, 한국의 육쌈냉면 같은 느낌입니다. 촉촉한 쌀국수에 새콤한 느억맘과 파파야절임, 숯불에 구워진 고기와 함께 먹습니다.

분짜 35,000동


어제 너무 맛있게 먹은 넴꾸아베!, 짜조!!!!!!
으아아아아아앙! 그래! 이게 꿀맛이지!
2개 시켜!

1개당 12,000동

느끼할 것 같아서 시킨 샐러드, 그러나 재료가 떨어져서 안된다고 하길래 왼쪽에 있는 베트남 샐러드로 바꿔서 시켰는데 신의 한수! 진짜 맛있었어요.

이 집은 비아 하노이가 없다고 해서 시킨 로컬 맥주,
으아니?! 살짝 라임맛 돌고 상쾌한게 얼음에 잘 어울립니다?!!!!
가격도 싸요?!ㅠ_ㅠ?!
완전 맛있어서 두병 후르릅- 드링킹 했습니다.

영문에는 베트남식 샐러드라고 되어있어서 시켰는데, 우아아아앙?! 느억맘 소스에다가 양배추 절인듯한데 엄청 맛있네요?!
새콤하니 입에 딱 맞아서 이거 덕분에 저녁 입맛이 돌아왔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음식에다 땅콩을 거의 씁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음식 위에 마무리로 깨를 뿌리는 것 처럼 이쪽은 땅콩을 가득 올려요.

분보남보 도착!
소스가 들어가있어서 새콤하니 고기랑 숙주랑 비벼서 먹습니다.
분짜랑은 살짝 다른 맛이긴 한데 요것도 꿀맛, 위에 올려진 마늘 후레이크가 아주 고소해서 좋았어요.

넴 꾸아베 도착!
으아아아아아아 어제 먹었던 꽌앙응온의 넴꾸아베보다 맛난다..ㅠ_ㅠ
덕분에 이거 두 접시 더 시켜 먹었습니다.
현지 사는 분들이 추천할만하네요.ㅠ_ㅠ!!!!!

분짜 도착,
어제 먹었던 꽌앙응온하고 비교하자면 가격은 이쪽이 훨씬 싼데 맛은 더 나아요.
적셔 먹는 재미도 있고 너무 느끼하지도, 시큼하지도 않아서 괜찮아요.

분짜 올라간 숯불에서 구운 고기!!!!
냉면 육수랑 또 다른데 뭔가 콤콤하니 맛나!

개인적인 평을 내리자면 꽌앙응온에서 먹었던 것보다는 맛있었습니다.
젤리 쩨라든지 몇가지는 꽌앙응온이 맛있었는데 분짜랑 넴꾸아베만 보고 비교하자면 이 집이 싸면서도 맛있네요+_+

맥주 두병, 사이다 한병 포함해서 총 나온 가격은 203,000동
어제 가격의 절반인데 대만족했습니다.

분짜,분보남보,넴꾸아베3,맥주2,사이다,샐러드 = 203,000동

다음에 하노이 가게 되면 꼭 여기 가게 들릴 것 같아요.

항목
동 d
달러 $
원 \
클린룸 팁   1$  
사이다 1개 20.000    
화장실1차 바이딘사원 4.000    
화장실2차 장안 휴계실 4.000    
사이다,파인애플주스 70.000    
분보남보분짜 저녁 203.000    
백종원 반미 1개 40.000    


[베트남하노이2015] 노이바이공항, 골든선빌라호텔, 꽌앙응온, 반미, 2015 베트남여행기

2015년 베트남 하노이 여행기 첫 날 입니다.

매번 여행기 쓰다가 시간 지나서 놓쳤던 것들이 너무 많아서(..)
이번에야 말로 기필코 쓰겠다며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2015년 6월 26일(금)~ 6월 29일(월), 3박 4일간의 베트남의 하노이 다녀왔습니다.

여행 계기는 홍콩 5번, 마카오 2번, 타이페이 5번, 방콕 2번.. 최근에 다녀온 여행지가 너무 지겨워서요(..)

홍콩은 날이 갈 수록 너무 대륙인들이 많아져서 예전의 홍콩의 매력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명품 쇼핑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맛집도 어느정도 다 돌파하고 나니까(..) 살짝 시들해지더라구요.
타이페이는 가면 갈 수록 재미있었는데 최근 거의 매년 다녀오다시피해서 살짝 늘어진 기분이라서 제외.
방콕은 2박 3일로는 무리, 3박 4일 혹은 4박 6일로 다녀와야 하는데 휴가가 안되어서 무리.

결국 가까운 일본이나 중화권으로 돌아야지 싶었는데..
아아아아아.- 요새 대세인 백종원씨가 나온 아틀라스 라는 여행 다큐를 봤습니다.

이런 다큐예요!
유튜브에 가면 줄줄이 나옵니다.

백종원의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유튜브 링크)

하노이편에서 진짜 맛있게 쌀국수 드시는거예요.
베트남 커피!!!! 카페 쓰어다!
목욕탕 의자에서 들이키는 진한 커피!
으아아아아아아! 진짜 맛나 보여!>_<~

그래.. 가자!
저렇게 감탄한다는 쌀국수 맛이나 보러 가자!!!! 라며 정보 수집에 돌입.
마침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에서 작년 11월? 올해 2월부터인가 정식으로 하노이 직항이 생긴거예요.
미리 얼리버드로 예매하면 대만이나 홍콩보다 비행기값도 싸! 저렴해!

게다가 알아보니 호텔이 무지무지하게 저렴합니다.
홍콩 코딱지만한 민박이랑 비교도 안되는 3~4성급 호텔이 몇 만원 안 나와요.
5성이 1인당 1박에 10만원도 안 되니... 으아아아아>_<~
게다가 음식 물가도 장난 아니네요. 한끼에 백 원, 몇 천원이면 풀 코스를 먹고 남아요.

일단 항공 예약,
베트남 저가항공 비엣남 항공이 있고, 베트남항공, 아시아나, 대한항공 등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알차게 시간을 보낼 저렴한 비행기편으로는 제주항공 낙점.
홍콩 경유하는 케세이퍼시픽도 있지만 휴가 짧은 직장인 비애로 인해, 아무리 저렴해도 경유로 시간 소비할 수가 없죠.

제주항공 매일 오전 10:40분 인천공항 출발해서 현지시간 13:25분,  딱 호텔 체크인 시간에 맞춰서 도착 합니다.
비행 시간은 약 4시간 50분 정도.
돌아올때는 낮 14:25분에 노이바이 공항 출발해서 한국시간 20:35분 도착, 체크아웃 시간 맞춰서 공항 도착하고 한국에 무리 없는 저녁 시간에 돌아와요.

제주항공 3박 4일 왕복 : 306800원

휴가 쉽게 낼 수 없는 직장인이라서 금요일이나 월요일, 주말을 끼고 하루 정도밖에 휴가를 낼 수 없었는데,
하노이는 비행시간이 대만 홍콩보다는 좀 더 있고, 주변 관광에 원데이 투어 정도 끼면 괜찮을 것 같아요.

살짝 무리였지만 하루 더 휴가 내고 총 3박 4일로 결정했습니다.
금(토,일),월 - 2일 정도 휴가라면 어떻게든 써 볼 수 있었어요.
2박 3일도 괜찮겠지만 이왕 가는 김에 아쉬움 덜고자 하루 더 늘렸습니다.

베트남 유명 관광지인 하롱베이나 사파 쪽까지 둘러 볼려면 거리가 멀어서 2박 3일로는 도저히 무리, 3박 4일도 무리, 하롱베이 이동시간만 왕복 9시간이 걸려요.

그래서 관광은 하노이 주변에 하롱베이랑 비슷한 풍경에 배 타고 이동하는 관광지인 "땀꼭"과 "짱안" 두 곳이 있습니다.
둘다 동굴관광+배타고 풍경감상은 동일하지만 땀꼭은 너무 관광지화 되어서 팁 요구나 바가지 요구가 많다는 후기에 포기,
짱안은 현지인들 위주 관광이고 아직 팁요구나 바가지가 없다고 해서 선택했어요.

- 1일 : 인천공항 오전 출발, 5시간 비행, 호텔까지 40분 이동, 저녁식사(좋은곳), 동네구경(or맛사지)
- 2일 : 닌빈의 짱안+바이딘 사원 원데이 투어 오전 8시에 시작, 오후 7시 종료, 저녁식사(근처), 동네구경(or야시장)
- 3일 : 하노이 명소 구경(시내관광 문묘,박물관,기념관,성당 등), 맛사지, 수상극장, 동네구경(or맛사지), 현지마트
- 4일 : 동네구경(or맛사지), 체크아웃뒤에 점심 공항에서, 5시간 비행, 한국도착 저녁 8시

무리하면 여기저기 갈 수 있겠지만, 이제 언니랑 저랑.. 30대 중후반을 달리고 있어서...ㅠ_ㅠ
조식 느긋하게 먹고, 잠도 느긋하게 자고, 뒹굴거리며 설렁설렁 다니는게 목표라(..) 빡빡하게 이동 시간 만들지 않았습니다.

호텔은 호텔스닷컴, 아고다 등등 예약 사이트 이용했습니다. 여러군데 비교해봤는데 트립어드바이저에서 평가 좋은 호텔들이 여러개 있었어요.
가장 중점으로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된 것은 셀렘님의 베트남 여행기


저희가 원했던 모든게 여기에~
올해 초, 여행 알아보기 전 까지만해도 베트남 하노이가 주목받는 여행지가 아니여서 정보가 별로 없었어요.

콕 찍은 호텔은 후기 많은
골든 선 빌라 호텔 2박 - 조식 괜찮고, 친절하고, 가격대 아주 저렴, 1인당 1박에 2~3만원 대.
하노이 메라쿠스2 1박 - 부킹닷컴, 호텔스닷컴 3성-4성 사이에서 1등, 골든 선 빌라보다는 2배 가격이지만 평가가 정말 좋음.
입니다.
총 예약금액 3박에 166000원 정도, 호텔 1인당 3박에 83000원 들어갔습니다.

여행기 시작합니다!


1일차 , [집 -> 인천공항]
 
우리의 5600번 버스가 노선이 변경 되었습니다.
문산-월롱-금촌-금릉-교하만 돌고 바로 인천공항으로 직진하던게 운정, 교하를 뱅뱅뱅 ~ 돕니다.
금릉에서 교하 한군데만 돌고 바로 자유로 빠져서 인천을 향했는데... 금촌에서 자유로 진입까지 1시간이 걸리는군요.(흑흑)
그래도 5600번 버스가 없다면 공항철도를 타기 위해서 전철타고 캐리어 끌고 이동하는 시간과 비슷하기에 편하게 갑니다.

공항 도착하자마자 바로 체크인, 못해도 인천공항에 출발시간 2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합니다.
인터넷 면세점 물건도 사야하고, 저가항공이라 식사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미리 먼저 도착해서 먹거나, 간단한 간식거리를 사서 들고 타야 합니다.

폭풍같은 면세품 찾기가 끝나고 나서, 지하의 스카이 트레인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스카이 트레인 타고 올라오자마자 오른쪽에 김밥 파는 곳 있습니다.
꼭 이곳에서 사세요!
제주항공이라서 아주 맨 끝 부분이 게이트인데 가는 도중에 있는 거라고는 떡집하나, 초콜렛집하나, 던킨도너츠 하나 있는데 던킨은 줄이 너무 길어서 도저히 안되겠고, 먹을만한거 파는 곳은 딱 요기 하나만 있더라구요.
몰라서 한줄만 샀다가 폭풍 후회 했습니다.
떡집에서 간식거리 좀 사긴 했는데 비행기 타다보면 좀 맥히죠(..)
이거저거 음식거리 끝 부분에도 파는데 있었는데 리뉴얼 공사중이라서 구매 불가능입니다.

* 공항 물, 김밥, 주스, 떡, 한과 15050원

저가 항공 답게 3, 3좌석인데 아무래도 좁죠(..)
덩치 큰 분들은 3만원 주고 비상구 좌석 사서 오시면 좀 더 편하게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선착순일때는 엄두도 못 낼 정도로 인기 많았는데, 유상판매하니까 자리가 좀 비더라구요.ㅠ_ㅠ
미리 알았으면 구매했을텐데...!!!
워낙 긴 비행시간(5시간)이라서 태블릿에 동영상 빵빵하게 채워서 탑승했습니다.

메르스 덕분에 입국 신고서에 건강 체크 신고서가 하나 늘었죠.
베트남 15일 관광은 무비자이기 때문에 딱히 따로 신고할건 없는데 요건 써 내야 합니다.
(단 30일내 베트남 재 입국은 안된다고 하니 자주 들리시는 분들은 비자 알아보세요)
앞면은 베트남어, 뒷면은 한국어(영어) 표기 되어있으니 적어내기 어렵지 않아요.

건강 신고서 양식(참고) http://blog.naver.com/peace7159/220387761031

마스크 씁니다.
왕복 비행기 안에서 내내 마스크 장착하고 탑승.
익숙해지면 불편하지 않아요. 오히려 에어콘 냉기나 먼지 막아줘서 편해요.
입 벌리고 흉하게 자는 모습도 안 들키고(!!!!) 후훗-

5시간의 비행 뒤에,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 도착.
비행기 나서자마자 훅훅- 뜨거운 공기가 들이닥칩니다.
무슨 깡으로 6월 말, 7월초- 하노이가 제일 더울 때에 여행을 간거죠(..)
잠깐 후회가 되긴 했지만 신납니다.

입국 심사가 아주~ 아주 느립니다.
정~말 천천히 도장 찍고 스윽- 넘겨서 통과 시키기 때문에 인내심 가지시고, 기다리셔야 합니다.
공항이 작아서 입국 심사 받자마자 바로 아래에 짐 나오는 곳이 있어요.
짐 찾아서 게이트 통과하면 바로 공항 입구입니다.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

- 입국심사 끝내고
- 짐 찾고
- 픽업 기사님 만나서
- 환전해간 달러를 베트남 동으로 재환전
- 픽업 차량 타고 호텔로 고고씽.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서 시내로 가려면 여러가지 수단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가장 저렴한 공항 여행자 버스, 미니버스를 운행중인데요.

1. 30분 간격으로 운행, 그러나 버스가 꽉 차면 그냥 떠남, 시간 지킴 따위 없음, 손님 적으면 다 찰때까지 기다림, 1시간 넘게 기다린 경우도 종종 있음.
2. 편도요금 시내까지 1인 당 2~3$인데 버스 기사가 돈 더 내라고 윽박지르는 경우도 종종 있음.
3. 시내까지 60분 정도 소요. 호안끼엠 호수 주변가에 내려주지만 짐 끌고 지도 봐 가며 호텔을 찾아야 함.

...... 아... 흥정도 하고 마음 졸이며 한시간을 좁은 버스 타서, 캐리어 끌고 모르는 동네에서 호텔을 찾아야 함.
금호 비에젯에서 운영하는 45인승 버스도 있지만 여튼 공항에서 좀 이동하고 찾고 해야 함. 게다가 시내까지 1시간 30분

하노이 공항에서 버스타고 시내가기 : http://bpkarijju.blog.me/220277909044

두번째 수단은 택시,
공항에서 운영하는 노이바이 택시와 마일린 택시 등등 여러 택시 회사가 문 앞에 있는데요,
보통 고정 금액 35만~40만동(1.8만~2.0만) 사이인데도, 택시 기사에 따라서 사기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처음 이야기한 금액하고 다른 말 하는 기사님하고의 흥정 or 실랑이를 각오해야 합니다.

세번째 수단은 호텔 픽업,
예약한 호텔에 미리 요청을 합니다. 대부분의 호텔이 운영하고 있구요, 호텔 예약시에 추가 요청란에 픽업 해달라고 비행기 시간과 항공편, 이름, 인원수를 미리 알려주면 대부분 픽업 잘 나와요.
공항->호텔까지 보통 18$ 정도인데 택시 타는 금액하고 거의 비슷하죠.

우리는 돈이 있어(..) 몇 천원 아끼끼자고 40도의 날씨, 70%의 습도,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이리저리 땀 흘리며 이동하며 실랑이할 필요가 없어(..) 그냥 돈 씁니다. 이런 저런 일 당하고 불쾌하다며 그 나라의 첫 인상까지 망칠 필요는 없잖아요(..)

공항 출국장이 2개라서 미리 픽업한 기사님을 못 찾을까봐 걱정했는데요.
나오자마자 바로 호텔이름+픽업자 이름 종이 든 기사님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잠깐 양해를 구하고 출국장 오른쪽의 유심파는 곳/환전하는 곳을 찾을 수 있어요.

베트남 돈 "동"은 한국에서 취급하지 않습니다.
환전 가능한 곳도 있지만 대부분 없고, 환전율이 별로 좋지 않아요.
한국에서 미국 달러 100$로만 준비(가장 환전율 좋음)해서 베트남 동으로 바꾸는게 좋습니다.
공항 환전소가 제일 환율 좋았고, 시내 환전소도 나쁘지 않았어요.
그래도 이왕 하는 김에 공항에서 후딱 바꿔서 정리하는 편이 좋습니다.

[노이바이 공항에서 달러를 동으로 환전하는 방법]

- 입국심사, 짐 찾고 출국 게이트(자동문)을 나서고 고개를 오른쪽 돌리면 환전소, 유심판매소가 보입니다.
- 환전소 두 곳중에 아무거나 하나 선택, 미리 가져간 400$ 환전소에 "환전해주세요"라고 하고 달러 보여 줍니다.
- 환전원이 계산기로 1동에 얼마인지 보여주고, 400$를 동으로 바꾼 계산을 보여줍니다.
- 재빠르게 환전원이 동으로 바꿔서 주는데 대부분 큰 금액으로 줍니다.
- 1,000,000동 정도를 100,000동, 20,000동, 50,000동 짜리로 분산해서 바꿔 달라고 요청하세요.
- 받은 지페를 그 자리에서 정확하게 확인하고, 세는 동안에 찢어지거나 구겨진 돈, 인쇄가 흐릿한 돈은 바로 교환을 합니다.

베트남에서는 돈 찢어지거나 구겨진걸 굉장히 민감하게 봅니다.
시장 상인이나 가게에서 조금이라도 찢어진건 받지 않으니까 아예 환전할 때 신경 써서 보세요.
큰 단위 돈은 바꾸기 어렵지 않지만 혹여나 작은 가게나 택시에서 바꿔주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택시 탈 때 자주 쓰는 20,000동, 50,000동 단위는 몇 장 마련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환전할 때, 소수점 아래 몇 백원정도 빠지게 되는데 그거 환전 수수료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옆자리 한국인 가족은 왜 소수점 아래 자리까지안 주냐면서 안되는 영어로 따지던데(.,..)
베트남은 소수점 아래 단위를 안 써요. 동전이 없습니다.
예를 들면 마트에서 물건 구입하면서 돌려받는 돈이
52.10 정도가 나왔다고 해요.
그러면 52동 입니다. 0.10동은 사탕으로 건네주거나 아에 무시해요.

[노이바이 공항에서 데이터 유심 사는 방법]

- 환전 하고 바로 옆의 가게에서 유심 삽니다.
- 미리 알아본 바로는 30일 무제한 데이터 유심이 200,000동 한국돈으로 만 원 정도 합니다.
- 유심이 바뀌기 때문에 한국문자,전화 안 됩니다. 한국에서 연락올 일이 전혀 없고, 인터넷만 쓰려면 이게 쌉니다. 
- 200.000동과 데이터 온리 외치면 직원이 요금제 써진 종이를 보여 줍니다. 손가락으로 선택하면 바로 유심을 꺼내서 가지고 있는 핸드폰의 유심과 교체해서 끼워 줍니다.
- 전원 몇 번 키고 끄면 데이터 변경 완료

전 회사에서 문자나 전화가 올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쿨하게 9900원짜리 원데이 프리 패스 요금 씁니다.
전화번호도 안 바뀌고 한국 연락 다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이 간 소영 언니는 한국 연락 받지 않겠다고 200,000동 유심 사서 실컷 잘 쓰고 왔습니다.

공항 데이터 무제한 유심 구입 200,000동


날씨가 기가 막히게 좋았어요.
온도는 39도 40도에 가깝지만 파랑색 하늘, 아직은 공항이라서 맑은 공기~

호텔 픽업 차량으로 30여분~ 예약한 골든 선 빌라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입구가 듣던대로 굉장히 좁아서 살짝 멘붕.
그림이 가득 그려진 통로를 지나면 안쪽은 넓어요.

짐 들어주시는 분이 가방을 끌고 예약한 방으로 가져갑니다.

체크인 하는 동안에 로비에서 제공하는 수박 주스~
쭉쭉 빨면서 기다리면 호텔에서 친절하게 주변 관광 안내, 맛집 안내 지도를 주면서 상세하게 하나하나 설명해줍니다.
조곤 조곤한 영어로 얼마나 상세하게 설명 잘 해주던지 친절 1등이라더니 정말 좋아요.
투어 상품도 이야기 해줬는데 다음날 미리 한국에서 예약한 투어가 있다 하니까 잘 다녀오라고 하네요. ㅎㅎ
호텔 주소를 담은 명함도 한장 씩 주면서 길 못 찾으면 택시기사님에게 보여주라면서 하나하나 챙겨 줍니다.

체크인하면서 공항 픽업 택시 비용 18$ 지불


우리가 머무른 5층!
주니어 스위트!
더블 침대에 싱글 침대 하나! 에어콘이 꺼져 있어서 좀 더웠지만 뭐 어때요. 금새 시원해집니다요.


곱게 꽃잎도 올라가있고, 테이블위에는 무료 제공 와인, 무료제공 차와 과자들, 냉장고에는 음료수가 몇가지 들어있는데 외부 마트에서 사 먹는 것과 별 차이가 없어요. 시원한거 바로 마시려면 냉장고 이용해도 괜찮습니다.
단, 써 있는 금액은 베트남 동이 아니고 미국 달러($)입니다. 제가 마지막날에 체크아웃하며 좀 착각해서 민망했어요.

무료 과일, 상태가 좀 좋지 않아서 손은 안 댔음, 무료 물 2병, 무료 커피와 차, 사탕인데 놀다 보니 못 먹고 왔습니다.

요건 유료, 초코파이?!

욕실은 나름 깔끔해요. 청소 상태 괜찮았고 좀 습하긴 했는데 이건 이 호텔 자체의 습기, 에어콘 틀면 금새 줄어듭니다.

어매니티는 듣던대로, 따로 욕실용 준비해가는게 낫긴 했어요.

무료 와인!
하지만 이거 못 마시고 왔음.. 아까워라..ㅠ_ㅠ

창문 열면 보이는 전경, 베트남은 가로로 길게 지으면 세금을 많이 내야 해서 가로 좁고 뒤로 길게 건물을 짓는다고 합니다.
덕분에 거의 대부분의 건물들이 이렇게 생겼어요.

한 바탕 짐 풀고, 면세점 픽업한거 풀고~
가방은 엄마거, 화장품도 엄마거, 선물용 픽업 부탁받은거~
제것은 오클리 선글라스랑 바이오더마, 로즈몽 시계만 샀습니다.

좀 시원하게 쉬다가 저녁 먹으러 이동합니다.
로비에서 택시 불러달라고 하면 바로 잡아 줍니다.
목적지 이야기 하면 가는 소요 시간, 대충 예상되는 택시 금액까지 미리 호텔에서 다 알려줍니다.
사기 당할 일이 없어요.ㅠ_ㅠ 고마워요 호텔!
혹시나 싶어서 택시 기사 옆에서 구글 맵 지도로 미리 경로와 소요 시간 보면서 갑니다.

택시타고 10여분 도착한 곳은 "꽝앙응온"
한국식으로 이야기 하자면 좀 비싼~ 한정식 레스토랑 쯤 됩니다.
부페는 아닌데 계절밥상 정도?

이름 : Quan An Ngon
주소 : 18 Phan Bội Châu Cửa Nam Hoàn Kiếm Cửa Nam Hoàn Kiếm Hà Nội Vietnam Cửa Nam

골든 선 빌라 호텔에서 꽌앙응온 호안끼엠점까지 택시비 40,000동

골든선빌라 호텔에서 택시로 약 8~10여분 소요.
걸어가는 것도 10~15분 정도 소요되는데 날씨가 너무 덥고, 낮설 길이라서 시원한 택시 탔습니다.




들어가면 외부석, 내부석 두 곳으로 나눠지는데 외부석은 그냥 선풍기, 내부석은 나름 에어콘 작동 됩니다.
창문들이 뻥뻥 뚫려 있어서 아주 시원한건 아닌데 더워서 내부로 들어갔어요.

들어가자마자 인원수대로 제공되는 물티슈, 영수증에 2,000동 표기되는데요.
안 쓰겠다고 의사 표현하면 취소해주긴 합니다만.. 2,000동이면 100원인데 그냥 씁니다.
취소해달라고 요청하는게 귀찮았어요. ㅎㅎ 걍 팁이라고 생각하죠 뭐 ㅎㅎ

물티슈 2개 4,000동

메뉴판에 대부분 그림+영어이름+설명+베트남 이름 적혀있습니다.
그래도 워낙 메뉴가 많아서 따로 종이에 적어서 메뉴 주문합니다.

내가 뭘 시켰는지 확인정도는 해야죠.^^;;
이왕이면 베트남이름으로 적어서 체크하도록 합니다.
유명한 레스토랑임에도 직원들이 영어 거의 안 통해요.
만국 공통어 바디 랭귀지와 종이에 적어서 보여주기 오케이!

주문한 라임에이드와 하노이 맥주!
얼음컵에 담겨서 나옵니다.

Bia Ha  Noi 비아 하노이 : 33,000동
So da chanh duong 라임 에이드 : 38,000동

에이드는 당도가 전혀 없어서 함께 나온 시럽으로 넣고 슥슥 저어서 마셔요~ 캬- 시원하다!

언니랑 시원하게 들이키기,
여기까지 오시느라고 수고 많으셨어요//

고이꾸온, 우리나라 식으로 치면 스프링롤!
안쪽에 새우랑 야채랑 쌀국수가 들어있어서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Goi cuon tom thit 고이꾸온탐팃 2개 38,000동

레몬그라스가 아주 가득- 가득 들었습니다.
속에 새우랑 알차게 들어있어서 한국에서 먹던 맛과는 좀 달라요.

한국인은 밥심, 밥 없으면 안되져.
해물 볶음밥(새우) 오른쪽에는 채소 절임 같은건데 먹을 만 했어요.

Com chien hai san 볶음밥 110,000동

넴꾸아베! 짜조! 한국에서는 튀긴 스프링롤이라고도 하죠!
으아아아! 이거 진짜로 맛나요.
갓 튀겨서 바삭하고 촉촉하고, 속에 들은 잡채같은 것도 맛나고, 저 절임 파파야 담긴 소스(느억맘소스?)도 새콤하니 맛있습니다.

Nem cua be 넴꾸아베 52,000동

드디어 그 유명한 꽌앙응온의 "반쎄오" 등장
숙주와 해산물 고기 등을 볶아서, 얇은 계란지단안에 넣어서 나옵니다.
오른쪽의 하얀 쌀국수 종이(건식)에 채소랑 감싸서 먹으면 됩니다.
보통 직원이 가위로 썩썩 썰고 말아 준다는데 저희 테이블은 안 해주더라고요..ㅠ_ㅠ
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직원이 그냥 영어 못 알아듣고 감(...)
괜찮아, 내가 해먹으면 된다. 제공되는 비닐장갑 끼고 가위로 쓱쓱 썬 반쎄오를 접이에 올려서 싸먹으면 됩니다.
촉촉한 숙주가 맛있습니다. 계란지단하고 바삭한 야채가 특색있어요.

Banh xeo 반쎄오 58,000동

분짜!, 워낙 유명한 하노이 음식이라서 이건 꼭 먹어보자고 시켰습니다.
절임 파파야에 느억맘하고 여러가지 소스를 쌀국수와 구워낸 고기에 찍어먹는건데 맛있어요.
한국의 육쌈냉면 뜨끈한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비슷 할 것 같습니다.

Bun cha 분짜 50,000동

디저트로 시킨 젤리 쩨, 옆 테이블의 한국인 부부가 - "여기서 이게 제일 맛있네?" 라고 하시길래 시켰어요.
여러가지 과일 잘게 썬 것들과 코코넛 우유가 얼음과 섞여 있습니다.
휙-휙- 저어서 마시면 되는데 시원하니 맛나요.

Che thap cam 쩨탐캄 젤리주스 25,000동

내부지만 더워,.. 살짝 덥습니다. 에어콘 틀어줘도 창문들이 뻥 뚫려서 ㅋㅋㅋ

총합 408,000동,
우리나라 돈으로 약 20400원, 1인당 만원꼴로 잘 먹고 나왔습니다.

Khan lanh 물티슈2개 4,000동
So da chanh duong 라임소다 38,000동
Bia Ha Noi 비아 하노이맥주 33,000동
Che thap cam 쩨탐캄 젤리주스 25,000동
Banh xeo 반쎄오 58,000동
Goi cuon tom thit 고이꾸온탐팃 2개 38,000동
Bun cha 분짜 50,000동
Nem cua be 넴꾸아베 52,000동
Com chien hai san 볶음밥 110,000동


총 408,000동 (20400원)

계산할 때는 테이블에서, 영수증 달라고 하면 되는데 잘 못 알아 듣습니다.
일단 종업원 붙잡고 "화던 플리즈" 외치세요.
베트남말로 화던이 계산서 입니다.
계산서 가져오면 보고 그 자리에서 돈 주면 잔돈과 영수증 가져다 줍니다.

구글맵을 보니 꽌앙응온에서 호텔까지 걸어서 14분~15분, 1km정도라면 가볍게 산책하는 기분이 될 것 같아서요.
소화시킬 겸, 시내 적응도 할 겸해서 용감하게 걸어 가 봅니다.

오- 신세계!
오토바이가 무지무지 많아요.
더워요(38도-39도). 정신 없어요. 도로 신호등이 거의 없어요.
길 건널때에 현지인들 건너는 것 옆으로 딱 붙어서 걷고, 인도가 좁아서 혹시나 모를 소매치기 방지를 위해서 가방은 항상 안쪽으로 메고, 꽉 잡기, 핸드폰 꺼내서 지도를 볼 때에는 길 안쪽으로 등 돌리고 보기.

걷다 보니 발견한 반미집,
배부르지만 일단 맛이나 좀 보자면서 하나 시켰습니다.
그림의 두번째, 트래디셔널 반미라고 써 있길래 낼름 하나 주세요.
영어는 거의 안 통하지만 손가락으로 콕- 찝고 하나, 둘 알려주면 알아서 잘 줍니다.(...)

반미 1개 22,000동


지나가다 발견한 마트에서 시원한 맥주 두개 사기!

비아 하노이 10,000동
타이거 비어 14,000동

조금 전에 꽌앙응온에서 먹은 비아 하노이 가격이 33,000동이었는데.. ㅋㅋㅋㅋㅋ
거스름돈중에서 약간 잔돈이 남으니까 소수점 이하라서 말로 듣던 사탕 받았습니다.

천천히 걷다보니 호텔이 나왔어요.
코 앞에 두고 길을 세번인가 네번인가 왕복하며 돌았는데...ㅠ_ㅠ
입구가 너무 작아서 좀 헤메긴 했지만 결국 잘 찾아서 들어갔습니다.

금토일에만 문 연다는 야시장을 갈까 했는데 도저히 체력도 안되고 더워서 포기했습니다.
괜찮아 아직 토요일 일요일이 남아있어!

호텔 들어가기 직전에 있는 기념품 가게에서 잠깐 폭풍 쇼핑, 요건 사진 찍을 기력이 없어서 안 찍었어요.

에어콘 빵빵하게 틀고 샤워하니 천국이 따로 없네요~
그냥 늘어져~ 이게 휴가지~

샤워하고 아까 사온 반미 먹기,
음... 음.... 빵은 참 촉촉하니 맛있는데 생각했던 그런 반미의 맛이 아니였어요.
칠리 소스가 너무 매워서 먹다가 조금 남겼습니다.
아아아아아.. 내가 생각한 반미의 맛은 이게 아닌데...?!
백종원씨의 아틀라스에 나온 반미집은 아니지만 이게 평균일리가 .... 크흡.!
눈물을 뿌리며 일찍 잠에 듭니다.

이로써 첫 날 여행기 끝.

항목
동d
달러$
원\
공항김밥,물     4350\
공항떡주먹밥간식주스     10700\
공항유심(무제한) 200.000    
호텔픽업차량   18$  
호텔>꽌앙응온 택시 40.000    
관앙응온 저녁식사 408.000    
맥주(10,14동) 24.000    
반미 1개 22.000    
기념품가게 *아름 320.000    
기념품가게 *소영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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