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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탐구생활

(남녀탐구생활 톤으로)

인생에 회의가 생겨요. 분명히 돈은 벌대로 많이 벌어들인 것 같은데 통장 잔고는 보면 볼 수록 마이너스에 적자예요. 지름신이 있긴 있었지만 벌어들인거에 비해서는 새발의 간식값밖에 안되요. 통장에 남아야 하는 금액들이 어디론가 항상 사라져요. 가계부상으로 분명히 남아야 하는 금액인데 항상 빌려주는 돈으로 나가서 돌려받은 적이 없어서 그래요. 이런 젠장. 일은 일대로 굴러가는게 너무 많아서 정신 없이 워크홀릭이란 소리만 듣고 살아요. 나도 맘 편하게 백수노릇 하고 싶어 논다고 외쳤다가 겨우 2주일 놀고 도로 일하러 와서 앉아있어요. 돈 돌려받기는 글러먹었고, 앞으로 벌것도 긁힘당할게 뻔해서 눈물이나요. 그나마 소소하게 지르는 지름신이 인생의 유일한 낙이예요.  요새는 그나마 지름신도 함부로 부를수가 없어서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최대 할인 금액 예산이나 잡고 놀다가 장바구니 비우고 그래요. 그나마 희망 걸기에는 로또가 괜찮은거 같아서 열심히 주에 천원씩 샀는데 매번 번호가 5천원 3개도 아니고 2개만 맞아서 맘 접었어요. 언니야들이 인생 별거 없다고 소주병 들고 나발 불때 왜 술먹고 지랄이야 라고 속으로 욕했는데 지금 딱 그 심정이예요. 제정신 아니도록 마시고 싶은데 다음날 일할거 생각해서 결국 못마시고 홍차나 들이키고 잠이나 자요. 주말 출근에 잔업에 오늘도 결국 야근일거 같네요. 반쯤 날아간 정신줄 다시 잡고 일이나 얼른 해야겠어요. 매일 새벽2시에 퇴근할 수 없잖아요. 이상 루미의 탐구생활이었어요.



* 주말에 이러고 놀았단 소리입니다(먼산)........




by 루미 | 2009/10/26 15:39 | 일상생활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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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FromNil at 2009/10/26 14:37
ㅠ.ㅠ
남녀탐구생활 톤으로 읽었는데 너무 쫙쫙 감기네요.

루미님 화이팅!
Commented by 루미 at 2009/10/26 21:19
FromNill// 네!ㅠ_ㅠ!!!!!
Commented at 2009/10/26 17:1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루미 at 2009/10/26 21:19
스트롱베리// 맛있는 홍차가 너무 많더라구요^_^(호호호호)
Commented by 少雪緣 at 2009/10/28 13:35
어이 비공개 덧글에 이렇게 달면(...)
Commented by 루미 at 2009/10/29 00:10
소설연//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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