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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8월28일] 대만여행 2일 - 지우펀, 궁관야시장 2010 대만여행기

대만여행 2일째인 오늘은 영화와 드라마로 유명한 지우펀(구펀)이라는 관광지역으로 향했습니다.
지우펀은 대만 드라마와 영화"비정성시"등에서 나오는 곳이기도 하고 우리나라의 SBS의 김하늘씨가 나왔던 "온에어"로 유명하기도 하죠.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모티브가 되기도 한 곳 입니다.)
대만 사람들에게는 타이페이에서 1시간 이내로 들릴 수 있는 관광지라서 주말에는 데이트와 관광으로 유명한 곳 입니다.
관광객들도 많이 오지만 저희가 갔던 날에는 한국 관광객은 2팀인가? 밖에 보지 못했고, 일본인들도 거의 없고 대만 현지인들만 바글바글 했어요^^;;




2010년 8월 28일(토요일)

전날 12시 넘어서 숙소에 돌아오기도 했고, 여행만 가면 에너지가 넘쳐 흐르는 루미양(..)인지라 새벽 4시쯤에 일어나서 씻고 동이도 보고, 숙도 정리도 했습니다.

대만 민박은 거의 게스트 하우스에 가까워요.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저렴한 가격과 접근성 때문에 인기가 많은 듯 해요^^;;
첫날은 혼자서 방 썼지만 2일째부터는 다른 여자분과 함께 방 사용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더운 지역이라서 그런지 자다가 보면 더워서(창문 열어도 더워요) 에어콘을 켰다 껐다 하면서 잠을 좀 설치긴 했어요^^;
혼자서나 자주 여행을 다니는 친구끼리 라면은 괜찮지만 어르신 모시고 가서 묵기에는 조금^^;;; 난감하실 겁니다.

8시쯤에 언니들하고 준비 끝내고 바로 근처인 타이페이 기차역으로 향했어요. 블럭 한개 건너고 길 하나 건너편이라서 이동하기 좋아요.
가는길에 아침겸, 간식겸 빵도 사고, 스타벅스에서 커피도 샀어요. (된장녀 버전 설정 놀이는..;;; 모자이크가 많아서 일단 뺍니다^^;;;)

(유명한 파인애플 케익도 사고, 빵하고 샌드위치도 약간~, 스타벅스 커피는 한국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타이페이 기차역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역(..)정도?)

안쪽에 기차표 판매하는 곳이있습니다.
자동발매기가 있어서 여러번 시도했는데 한문으로만 되어있고 영문은 정보가 부족해서-_-;; 다른분들이 올리신 후기 참고해서 계속 눌러도 오류인지 표가 나오질 않았어요-_-;; (나중에 알았지만 티켓에 좌석이 없고 입석만 남아있으면 안뜨는거였습니다)
열심히 시도해보다가 결국 매표소 안에서 표 구매 성공!;;;
지우펀 하고 외친다음에 시간 알려주면 티켓 구매 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물어물어 기차 타는 곳에서 지우펀 플랫폼에 제 시간에 도착한 기차를 탔어요.
(티켓 끊는 곳에서 다시 물어보고 타기 직전에 게이트에서도 물어보고 했는데-_-;;;)

평일에는 좌석이 많지만 주말에는 미리 사두지 않으면 거의 입석밖에 없어요.
어제 미리 사둬야했었는데 잘 몰라서 결국 입석만 구매 고고씽;;;;

언니들하고 신나게 통로에 앉아서 잘 수다 떨고 가이드북에 써 있는 대로 40여분을 기차 타고 하하 호호~;;;
이제~ 다 도착했겠다~ >_<~ 내리자~
지우펀이다~ 하고 신나게 내리려고 하는데... 어????
지우펀이 아니다?!!!!
다..다음역인가 싶어서 두리번 두리번 하는데 뒤에서 영어 가능하신 대만 아저씨 한분이 저희 보고 잘못 왔다는 겁니다!!!!


네잉?!!! 뭐라구요?!!


자..잘못 왔다구요?!!!
그..그럴리가?!!! 하고 티켓 보여주고 지도도 보여주고 했더니..ㅠ_ㅠ
저희가 기차의 정 반대편으로 왔다는거예요..ㅠ_ㅠ
너무 놀라서 급하게 기차에서 내려서 지도도 확인해보고 매표소에 가서 물어보니... 아.................


.............정 반대로 왔어요..ㅠ_ㅠ;;;;
위로 가는 기차를 타야 하는데 아래로 내려가는 기차를 탄 겁니다.
예를 들면 청량리역에서 강촌 가는 기차를 탔는데 알고 보니 도착한 곳은 인천-_-;;;;
게다가 탄 열차가 특급 열차라서 멈추지도 않고 고속으로 쭉쭉 반대편으로 향했더라구요-_-;;;;;;;;;
알고 봤더니 제대로 된 플랫폼에 잘 서 있었는데 제 시간에 도착한 기차가 다른 기차였다는-_-;;;
시간 하고 플랫폼 맞길래 탄거였는데 실제 저희가 탈 기차는 그 뒷 기차였던 거죠-_-;;;;;;


오마이갓!!!!


이런 황당한 일이?!!!

(중리...?? 지도상 대만 서쪽 끝 동네였어요..ㅠ_ㅠ)

게다가 모르는 동네 아닙니까..ㅠ_ㅠ
완전 언니들하고 패닉;;;
매표소의 친절한 아가씨 도움으로(영어는 전혀 안되었지만 손짓 발짓+메모적기)겨우 타이페이 돌아가는 전철을 탈 수 있었어요.ㅠ_ㅠ
대만 사람들 정말 친절했습니다.ㅠ_ㅠ;;;;; 고마워요..ㅠ_ㅠ;;;;!!!!

완행 전철이라서 시작점인 타이페이역까지 대략 2시간-_-;;;
저야 매일 4~5시간 왕복 출퇴근으로 단련된 몸이라서(..) 괜찮았는데 언니 둘이 너무 피곤했어요.
소영언니는 운좋게 좌석으로 앉았는데 희정언니가 계속 서서 가는 바람에 굉장히 피곤했을 거예요.ㅠ_ㅠ
언니들 미안..ㅠ_ㅠ(흑흑)

결국 출발은 9시쯤에 했는데 타이페이역으로 돌아온 시간은 12시쯤..-_-?
완전 삽질한 저희는 일단 화장실과 점심 먹으러 근처 쇼핑몰의 모스버거에서 간단하게 먹었어요.

주문 받는 언니가 영어를 전혀 못해서 손짓 발짓으로 그냥 찍어서 시켰는데-_-;;
밥에다가 불고기 얻은 버거였어요-_-;; 아......................
다들 피곤해서 입맛도 없고 그냥 대강 먹었습니다.

다시 매표기에 가서 시도했지만 역시 티켓이 없었는지 제대로 안되어서 결국 매표창구에다가 종이에다가 시간과 도착할 곳 적어서 보여줬더니 제대로 표를 구매할 수 있었어요.
ㅠ_ㅠ
저는 바보입니다...ㅠ_ㅠ (흐흑)

이번에는 여행 가이드 책자랑 플랫폼하고 한자 잘 비교해가면서 탑승했어요.
역시 이번 기차도 제 시간에 도착하지 않고 살짝 늦춰서 도착하더군요 -_-;;;

좌석이 없어서.. 입석...ㅠ_ㅠ
언니들 미안...ㅠ_ㅠ;;;;;
이렇게 열차 사이 간 구석에 쪼그려서 40분을 갔어요.ㅠ_ㅠ 아아... 죄송합니다아아아아아아...ㅠ_ㅠ
(다행히 돌아올때는 아까 갈때 구매한 좌석 티켓이 있어서 앉았습니다. 지우펀 가실분들은 미리미리 표 구매해두세요)

천신만고 끝에 루이팡역, 여길 오려고 4시간을 삽질...ㅠ_ㅠ

특급열차 自強 쯔창하오,(40분 소요) 뢰이팡에서 내리면 지하통로로 밖으로 감, 루이팡 역사쪽 출구로 향하면 됨, 뢰이팡역을 등지고 앞으로 쭉 걸어서 2차로 도로, 도로 건너면 버스 정류장, 지우펀 가는 버스정류장이 있어요.
사람들이 바글바글 줄 서 있으니까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지하통로 나와서 지상 역에서 나오자마자 건너편쪽에 웰컴슈퍼쪽 줄에 서서 기다리며 됩니다. 요기예요)
5분정도 기다리면 금새 도착하는 버스들 중에서 지우펀(구펀)이라고 써진 버스에 탑승하면 됩니다.
버스로 약 15분쯤 꼬불꼬불한 길 지나면 도착해요.

한국어로 안내표지도 있고, 지도도 있습니다.
요 골목이 지우펀 상가골목 시장이니까 사람들 들어가는 방향대로만 움직이면 됩니다.

어제의 야시장과는 색다른 분위기와 수 많은 사람들에게 놀랐어요.
외국인은 거의 없는 분위기고 대만 현지인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사람들 틈에 끼어서 슬슬 가게 구경도 하고 길거리 음식들도 구경하다가 보니 요렇게 전병에 땅콩가루와 엿 뭉친걸 대패로 밀어서 가루낸 다음에 아이스크림을 얻어서 접은 음식입니다.
땅콩엿가루전병 아이스크림이라고 해야하나^^;; 고소하고 시원하니 맛있었어요.

요건 일본의 도리야끼? 이름도 일본식이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도리야끼에 끼워서 판매하는 것이예요. 아까 먹은 땅콩 아이스크림하고 또 색다른 맛입니다.^^;;

우롱차 판매하는 가게가 굉장히 많아요. 앞 부분에서 시음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제 입맛에는 우롱차가 맞질 않아서...ㅠ_ㅠ;; 몇개 먹어보다가 우롱차는 포기했어요^^;;;
질 좋고 유명한 우롱차가 많으니까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쇼핑장소예요.
몇몇 가게는 한국어로 호객도 합니다^^;;;;

(쭉쭉 30여분 정도 계속 이런 느낌의 가게들이 연속적으로 있습니다.)

중간쯤 올라가면 요렇게 생기신 아줌마의 가게가 나와요! 여행 책자에도 많이 나오시는 아줌마인데 한국어로 맛있다고 권유도 하고 사진기 보여주니까 포즈도 따로 잡아주고^^ 여러가지 맛의 소세지도 맛있었어요.
맛보기용으로 3가지 붙어있는 것 먹다가 결국 제일 맛있던 맨 위의 소세지로 한번 더 먹었습니다.
짭쪼름하니 내장맛도 나고 날치알 맛도 있고, 다양한 맛의 꼬치구이였어요.
아~ 맥주 땡긴다!+_+

이런 저런 음식들도 시식하고, 구경도 한참 하다보면은 입구에서 30여분쯤 뒤에(천천히 가는 속도) 요렇게 전망이 탁 트인 찻집들이 나와요.

하늘이 너무 예뻤어요.
한국에서도 이런 하늘은 보기가 드물잖아요.
탁 트인 하늘과 바다 사이의 아기자기한 집들이 너무 좋더라구요>_<~///

기념 사진들 팡팡 찍어준 다음에 길 따라서 가다보면은 요렇게 구아바 음료수 파는 집 발견!

아래부터 길따라 올라 오면서 사람들이 손에 들고 있던 음료수가 뭔지 궁금했었는데 여기서 판매하고 있었어요.
손글씨 한국어로도 구아바 맛있다고 써 있어서 냅다 주문했습니다.
즉석으로 구아바 반쪽씩 잘라서 믹서기에다가 윙윙~ 생으로 갈아서 도라에몽 병에다가 담아줘요!

얼마나 맛있던지..ㅠ_ㅠ
게다가 양도 많고 시원하고 달콤하고! 아... 구아바!!!!!!!!
너무 맛있어서 언니들이랑 쪽쪽 열심히 먹었어요.
한국에서는 던킨도너츠에서 핑크구아바라고 판매하는데 절대 이 생 구아바 음료의 1/10의 맛도 안됩니다!! 절대 보증!!!!
지우펀 가시는 분들은 꼭 이 주스 드셔보세요!+_+

지우펀은 아기자기하고 예쁜 물건들 파는 가게를 슬렁슬렁 구경하면서 골목과 골목 사이를 지나다니는 재미가 있는 곳이예요.
소품들 가격이 관광지 답게(..) 비싸긴 하지만 예쁜 물건들, 예쁜 가게들 사이의 골목과 찻집들 사이를 걷다 보니 슬슬 다리가 아파질 무렵에는 건물 사이사이에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들이 있어서 좋았어요.

이렇게 산 언덕 둘레둘레 찻집들이 있습니다.
어느 집이나 맘에 드는 곳으로 들어가면은 멋진 전망과 함께 차를 즐길 수 있어요.

다리가 아프면 골목 사이에 잠시 앉아서 다리도 쉬고 고개를 하늘로 들면 건물 사이사이의 너무 예쁜 파란색 하늘이 보여요^^;;

희정언니가 너무나 마음에 들어한 가게에서 20여분 가까이 나오지 않아서^^;; 소영언니랑 하염없이 기다렸었는데 요렇게 득템해서 나왔어요. 너무 귀엽죠?!+_+?

귀여운 인테리어에 반해서 들어간 찻집이예요.
카모마일티랑 과일펀치, 망고주스랑 와플 시켜서 먹으면서 언니들하고 몇시간동안 잘 수다 떨다 나왔어요.

요렇게 설정샷도 찍어주고~ 시원한 전망도 즐기고~>_<~
(아기자기한 소품들하고 인테리어가 인상깊은 가게였어요. 입구쪽에서는 핸드메이드 은소품만들어서 즉석에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은근 손님들도 많은게 유명한 가게인듯 싶은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ㅠ_ㅠ 구아바 주스 파는 가게에서 얼마 멀지 않았어요)

가게 나와서 아까 올라왔던 길 중간쯤에 사람들 줄서서 내려가는 골목이 하나 있어요.
여기가 제일 유명한 지우펀의 골목입니다.
영화와 드라마에 많이 나왔던 홍등 골목이예요.
몇몇 가게에는 온에어 드라마 장면하고 영화 장면들 피켓으로 서 있어요.

여기서 파는 기념품은 윗쪽이나 아래쪽 가게에 비해서 몇배나 비싸요.
구경만 하시고 차나 음식은 다른쪽 위치한 가게에서 먹는 편이 저렴합니다^^;;;

밤이 되면 이 홍등에 불이 켜지는 모습이 장관이라고 하네요^^;;

아까 버스로 도착했던 버스 입구쪽 반대편에서는 지우펀 펑리수(파인애플케이크)로 유명한 베이커리가 나와요.
버스 기다리면서 유리창을 통해서 이렇게 펑리수 만들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우펀 펑리수도 굉장히 유명하니까 구입하실 분들은 여기서 구입하세요.

버스를 타고 다시 루이팡 역으로 향했습니다.
올때는 서서 왔는데 갈때는 버스가 워낙 많아서 거의 앉아서 갈 수 있어요.
루이팡 역에 도착한 뒤에 기차 시간이 조금 많이 남아서 광장에서 앉아서 언니들하고 멍~하니 시간을 보냈어요^^;;

올때는 쪼그려서 낑겨 갔지만 갈때는 좌석이다!!ㅠ_ㅠ!
언니들 지우펀 다녀오느라고 너무 고생들 많았어요..ㅠ_ㅠ(흑흑)
삽질해서 미안...ㅠ_ㅠ;;;;;;
돌아가는 길은 다들 피곤함에 골아 떨어져서 잠들었어요.^^;;;

대만에서의 일정이 마무리 되어가네요.
내일이면은 한국 돌아가는 날 이예요.
안녕~ 지우펀~ 언제 또 올 수 있을지 모르지만 반가웠어요>_<///


타이페이역에서 대만101 타워로 향했어요.
우리나라로 치면 63빌딩쯤 될려나-_-;;;
대만 홍차와 저녁을 보고 야경 구경하려고 들린 곳인데 생각보다 홍차가 별로 없었어요.ㅠ_ㅠ
대만에서 판매하는 홍차 종류가 많다고 후기 보고 온 곳인데 마침 들린 날이 장날이었는지 별다른게 없더라구요.
몇가지 한정판만 좀 구매했습니다.
한국보다 저렴하긴 했지만 아주 저렴하지는 않았어요.
(홍차 구입하려고 일부러 갈 정도는 아닌듯했습니다.ㅠ_ㅠ)

타이페이101빌딩 지하에는 푸드코트가 있어서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맛볼 수 있었어요.

음.. 맛은-_-;;;;;
푸드코드 다워요(먼산..)

야경 구경하려 올라가려고 했지만 언니들도 피곤하고 야경은 홍콩에서 실컷 봤다! 싶어서 패스하고 택시 타고 궁관 야시장으로 향했어요.
궁관 야시장은 앞에 대학이 있어서 젊은 사람들 위주의 야시장이 형성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일 유명한 쩐주나이차(버블티)를 판매한다고 해서 일부러 먹으러 갔어요.+_+

가는길에 발견한 비첸향!!
꺄아아아아아~~ 홍콩에서 너무 맛있게 먹던 육포예요!+_+
대만에도 지점이 있었네요!+_+
셋다 너무 좋아서 칠리포크와 믹스비프로 구입했습니다.
홍콩에 비해서 저렴하진 않지만 이게 어디예요!ㅠ_ㅠ(흑흑)

여러 후기에서 강력 추천했던 쩐주나이차(버블티) 가게예요.
대만 이름은 잘 모르겠고, 아저씨 얼굴가게라고 하는데 정말 가게 마스코트랑 주인 아저씨랑 싱크로율 100% 입니다!

궁관역 4번출구 직진, 비첸향가게, 지나서 다음 건널목, 안경점의 안경모양 간판있고, 왼쪽보면 요란한골목사이에 사람들 몰려있는 곳이 있어요.

이게 유명한 버블티!
아앗.. 정말 맛있어요!ㅠ_ㅠ
타피오카알이 쫀뜩쫀득하니 한국에서 먹어보던 버블티랑 비교가 안되요!ㅠ_ㅠ
우유의 부드러움과 진~하게 달콤한 밀크티의 맛이 어우러지는데...!!! 최고였습니다.ㅠ_ㅠ
궁관야시장 이거 먹으러 간거였는데 대만족!!!!!
거리의 사람들 거의 대부분이 이걸 한손에 들고 돌아다닐 정도였어요^^;;;

설렁 설렁 야시장 구경하다가 발견한 치킨집이예요.
대만 사람들이 길게 줄 서서 기다릴 정도의 포장마차라면은 절대 맛 보증한다는 신념하에 열심히 줄 서서 구입했습니다.
치킨 튀기는 냄새가... 아... 진짜 끝내줬어요.ㅠ_ㅠ
즉석에서 튀긴 생선에 야채를 올리고 그 위에 뭔지 모를 소스를 뿌려주는데 시장 사람들 거의 다 이걸 기다려서 먹더라구요.
한손에는 아까의 아저씨얼굴 쩐주나이차에 한손에는 이걸 들고 먹을 지경이었으니 얼마나 인기가 많던지^^;;;
튀기는 시간이 좀 오래 걸려서 한.. 15분? 정도 기다려서 결국 구입 성공!
그 자리에서 먹으려다가 시간도 늦고 다리도 아프고 해서 숙소로 가져와서 언니들하고 맥주와 함께 먹었습니다.

으엉~>_<~ 진짜 맛있었어요.
바삭한한 튀김옷에 속살은 짭짤하니 양념 되어있고, 양배추 위에는 달짝지근한 소스에 얻혀 있는게 진짜 맛있더라구요.
기름이 좀 부담되었지만 이건 하나 더 혼자서 먹으라고 해도 먹을 수 있을 정도!ㅠ_ㅠ
현지인지 줄 서서 먹는 가게는 진리입니다!+_+

이렇게 해서 타이페이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하루 전에는 피곤해도 잠이 오지 않았었는데 하루종일 삽질하고 걸어 다닌 탓인지 정말 세상 모르고 잠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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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이지선 2010/10/19 11:03 # 삭제

    어째.. 대만가서도 현지인들하고만 다녔다냐..;;
    ㅋㅋ 근데 4시간동안.. 쩝..
    힘들었겠당..;;;
  • 루미 2010/10/19 11:08 #

    이지선// 내가 잡는 코스는 항상 현지인 코스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삽질할줄은 몰랐지..ㅠ_ㅠ;; 언니들이 고생이었음...ㅠ_ㅠ(흑흑)
    우리 갈때는 저런 삽질은 없을거셈!(탕탕)
  • 야구부인 2011/03/09 21:02 # 삭제

    난 대만에 모스버거가 완전 많길래 대만 브렌드인줄 알았드랬어...
    그런데.. 일본햄버거더군..
    대만인들 정말로 일본 사랑하나봐~~
    ㅉㅉㅉ
  • 루미 2011/03/09 22:55 #

    야구부인// 일본 브랜드야^^;;; 근데 맛은... 대만스타일이었음;;; 언니~ 보고싶다~
    샤브샤브 갑시다!ㅠ_ㅠ(덥썩!)
  • 야구부인 2011/03/16 11:27 # 삭제

    나두 샤브 먹고프다...
    4월에 대만 다녀온뒤에 ...
    우리여행 이야기하면서 샤브샤브 고고씽 하자~~~!!!
    아~~~
    위에 사진보니 구아바 주스가 급땡기는군...ㅋㅋ
  • 루미 2011/03/27 22:41 #

    야구부인// 이제 출발까지 2주 남았음 ㅎㅎㅎㅎ 맛있게 먹구 올께+_+
    구아바 주스 따로 사올 수 있음 노력해 보겠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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